한인기독교커뮤니티개발협의회(대표 임혜빈)가 미 센서스 인구조사국과 파트너십을 맺고 한인은 물론 아시안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센서스 참여 및 질문지 작성을 독려하고 교육하는 활동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임혜빈 대표는 "KCCD가 이번 2010년 센서스 조사를 후원하게 돼 기쁘다"며 "센서스를 통해 한인 커뮤니티에 가져올 혜택과 중요성을 이사진들과 지역 파트너들과 함께 한인사회에 알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CCD는 전국 4,000여개 이상의 교회 및 기독교 지도자들과 연계, 센서스에 대해 정보를 전달하고 센서스 주요 메시지를 알리는 연설회 및 행사를 개최하며 로컬 TV 프로그램과 협력해 2010년 센서스에 대한 토론을 벌일 계획이다. 또한 KCCD는 센서스국에서 각 문화와 언어에 맞게 개발한 자료들을 커뮤니티에 맞게 재가공하고 보급할 예정이다.

임 대표는 "이번 센서스에서 한인 커뮤니티 인구가 정확히 조사돼야 1년에 4천억 달러 연방 기금을 받을 수 있다"며 "아시안 인구의 약 절반이 외국에서 태어나 센서스의 중요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임 대표는 "인구센서스 설문조사 정보가 기밀 보장된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어, 앞으로 아시안 커뮤니티에 센서스를 정확히 알리고 완전한 아시안 아메리칸 인구 조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10년 미국 인구센서스국 웹사이트 www.2010.census.go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