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 뜻을 전하는 KCTV사장 박용기 장로

▲KCTV이사장 김중언 목사(좌)가 후원을 위하 음악회를 열어준 뉴욕효신장로교회 문석호 목사(우)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관객들에게 앵콜곡으로 '할렐루야'를 선사하는 양군식 지휘자

뉴욕기독교TV방송 KCTV 후원을 위한 자선음악회가 12월 13일 오후 6시 뉴욕효신장로교회(담임 문석호 목사)에서 열렸다.

매년 자선음악회를 열어 북한 결핵 어린이, KCS한인경로센터, 무지개의집 등 여러 사회 봉사 단체에 전달해 온 뉴욕효신장로교회는 올해 뉴욕기독교TV방송 KCTV를 후원하기로 했다. 문석호 목사는 "뉴욕기독교방송 방송 시간이 제한 없이 24시간으로 늘어남에 따라 많은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을 듣고 이민 사회 속에서 복음을 전하며 위로와 희망을 주는 뉴욕기독교TV방송을 후원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미주 지역 복음화를 위해 1999년 1월 시작된 뉴욕기독교TV방송은 올해 1월 1일부터 타임워너 케이블 디지털 533번을 통해 24시간 기독교 프로그램만을 방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KCTV 자체 제작 프로그램과 한국 CTS 프로그램을 종합 편성하고 있다.

사장 박용기 장로는 "지속적인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가시청 지역 외의 동포들에게 방송을 보내기 위해 여러분의 기도와 적극적인 후원이 필요하다."며 기도와 후원으로 꾸준히 도와줄 것을 당부했다.

뉴욕효신장로교회 연합성가대와 오케스트라는 이날 헨델의 메시아 중 편집된 레퍼토리와 함께 '그리운 금강산', '오 거룩한 밤', '베토벤 교향곡 5번 1악장' 등 다양한 곡들을 선보여 큰 호응을 받았다. 출연진은 앵콜로 '할렐루야'을 선사했다. 공연 마지막에는 뉴욕효신장로교회 1층과 2층 예배당을 모두 채운 관객들과 함께 캐롤을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