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6일 Riverdale 초등학교를 돕기 위한 임지혜 사모의 자선워십 콘서트가 P.G. County Riverdale 소재 메릴랜드 제일장로교회에서 열렸다.

건강한 교회를 지향하며 아름답게 성장하고 있는 메릴랜드 제일장로교회의 박은우 담임목사와 온 성도들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은혜와 축복을 지역사회로 흘려보내는 비전을 가지고 3-4년 전부터 Riverdale 초등학교, Christian Life Center, P.G County 사회보장국을 돕고 있던 중 최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도움이 절실한 어린이들의 사정을 접하고 그들을 돕기 위한 워십콘서트를 마련한 것이다.

이번 콘서트를 준비한 임지혜 사모는 늘푸른 씨니어센터의 디렉터로 P.G. County 지역 씨니어 어르신들을 6년째 섬기고 있으며, 2006년에 셀라워십선교단을 창단하여 찬양의 한 형태인 바디워십을 통해 이민사회에 새로운 기독교 문화를 심는 일에 헌신하고 있다.

셀라워십선교단과 늘푸른 씨니어센터 무용반이 함께 찬조한 이번 공연은 250여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신선한 감동 속에 진행됐다.

거룩한 성전을 비롯한 국악찬양과, 복음성가, 전통 찬양(나 같은 죄인 살리신) 등 16곡의 찬양을 온몸으로, 온 맘 다해 바디워십 또는 수화로 표현했다. 참석한 많은 이들이 눈물과 감동으로 성전에 가득한 성령의 은혜를 경험했다고 고백했고, 난생 처음 바디 워십 공연을 접한 이들은 “워십이 이렇게 감동을 주는 줄 몰랐다”며 행복한 간증들을 남겼다.

이 날 참석한 Carol Cantu Riverdale 초등학교 교장은 “전교생의 85%가 정부의 보조로 끼니를 해결해야 하고 지역적인 여건으로 교육환경 또한 워싱턴 메트로지역의 다른 학교보다 많이 뒤쳐져 있지만 메릴랜드 제일장로교회의 후원과 관심이 학교와 학생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있다”며 그동안의 감사를 잊지 않았다.

이번 행사에 많은 이들이 사랑의 후원금을 보내왔으며 콘서트 중에 드려진 헌금을 합하여 $3,377.49 이 Riverdale 초등학교 Carol Cantu 교장 선생에게 전달됐으며,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늘푸른 씨니어센터 뜨개질 반에서 손수 뜨개질로 준비한 사랑의 목도리 30여 점도 함께 전달됐다.

또한 메릴랜드 제일장로교회는 이날 참석한 P.G. County 사회보장국 관계자와 Christian Life Center의 Ben 목사에게 각각 $1,000.00의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Riverdale 초등학교를 위한 사랑의 정성을 모으길 원하는 이들은 메릴랜드 제일장로교회를 통하여 후원에 참여 할 수 있다. 후원금은 세금 공제혜택이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301-927-4194나 fkpcmd@gmail.com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