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자를 몸소 찾아 가셨던 예수님처럼 시카고한인제일연합감리교회 성도들이 시카고 도심 속으로 버려진 이웃들을 찾아가 사랑을 전하고 왔다. 최근 제일교회 성도들은 무숙자교회인 기도의집(House of Prayer)을 방문해 함께 예배 드리고 기도한 후, 식사를 제공하고 목도리를 선물로 나누어 주었다. 이번 행사에는 제일교회 외에 남부시카고한인연합감리교회의 중고등부 학생들도 함께 해 더욱 뜻깊었다고 한다.

올해로 사역 7년째인 기도의집에는 토요기도모임에 50-60여명, 주일예배에 80-150여명이 참석하며 복음을 듣고 회복과 치유를 받고 있다. 대표 김광수 목사는 “70%는 흑인이며 나머지 대다수는 백인”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13일 주일 오후 4시에는 중외이불랜드 주최로 노숙자를 위한 사랑의 담요 전달식이 기도의집에서 열리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