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한인침례교회 지방회(회장 최창섭) 목회자 회원 가족 44명은 지난 8월14일부터 16일까지 버지니아비치로 가족 수양회를 다녀 왔다.

참가자 전원이 함께 관광버스를 타고 수양회를 다녀 온것은 지난 82년 2박 3일로 나이아가라와 천섬을 다녀온 이래 이번이 두번째 여행이었다.

이번 가족 수양회에 참가한 목회자 가족들은 모두들 흐믓한 표정들이었는데 특히 안락하고 편안한 호텔과 부페음식 그리고 여행지의 관광과 버스 여행중의 즐거운 시간등은 참으로 잊지 못할 아름다운 추억이 되었으며 오랫만에 잠시나마 맛볼 수 있었던 정신적 육신적인 아름다운 휴식 시간들 이었다.

특히 목회자 가족들이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좋은 장소에서 편하게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는 것은 상상 하기에도 어려운 일이지만 이번 단체 여행을 통해서 그동안의 목회 할동을 하면서 누적되었던 여러가지 피로와 긴장을 풀수 있었던 것은 여간 다행이라고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또한 지방회는 이러한 가족 수양회를 통하여 목회자간의 친목은 물론, 나아가 뉴욕 교계의 다른 교단에게 신선한 충격과 모범적인 활동이 된다는 생각에 더 한층 고무된 마음이었으며 이제 9월에 다시 시작되는 지방회의 새로운 회기를 기대하면서 금강산 식당에서의 저녁 식사를 마지막으로 가족 수양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