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2월이 되면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사람이 많다. 크리스마스는 약 2000년 전에 인류의 죄를 구원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기억하고 축하하는 자리다. 그런데 요즘은 교회뿐 아니라 기독교든 그렇지 않든 이 날을 최고의 축제와 이벤트의 날처럼 생각하고 있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본질적 크리스마스의 의미는 퇴색되어 버리고, 겉만 화려한 공휴일이 되어 버리기 쉽다.

이런 때에 크리스마스의 기본 정신과 그 진정한 의미를 회복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크리스마스 까페를 준비하는 사람들이다. WORD4U가 시작해 올해로 5회째를 맞는 크리스마스 까페는 매년 행사를 통해 선교 사역에 힘을 실어왔다.

1회에는 인도의 선교사 가정을 파송했으며, 2회에는 몽골의 선교사 지원을, 3회에는 워싱턴 지역의 문서 선교사역을, 4회에는 사이판에서 원어민을 선교하고 있는 선교센터에 지원했다. 올해에도 또 다른 선교지에 복음의 재생산의 역사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크리스마스 까페는 12월 12일(토) 오후 6시 메릴랜드 소재 위튼커뮤니티교회(담임 변철 목사)에서 열린다. 이번 까페에서는 변철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은혜로운 목소리 찬양의 주인공 최명자 사모와 천상의 소리 테너 곽지웅(태맨장로교회) 그리고 최하나 전도사(은혜장로교회)와 U-Trio(열린한인침례교회) 등 다양한 출연진들이 예수님의 오심을 축하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예정이다. 물론 풍성한 저녁식사와 푸짐한 선물도 준비되어 있다.

WORD4U의 손기성 목사(은혜장로교회)는 “단순 교회 행사나 세상의 문화 이벤트가 아니라 이 날의 주인공이신 예수님의 오심을 축하하며 그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세상에 전하는 기회가 되는 날로 섬기려고 합니다. 수준 높은 문화 이벤트를 통해 아기 예수님의 나심을 축하하고, 함께 모인 모든 사람들이 그 기쁨을 함께 나누고, 그곳에서 주님 앞에 드린 예물을 다시 복음을 전하는 선교지로 전달하는 의식을 진행합니다.”라며 “복음을 재생산할 수 있는 날”이 될 수 있기를 희망했다.

크리스마스 까페에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행사 참여와 기도, 당일 함께 나눌 작은 선물이나 음식 등으로 함께 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703-254-4788(최하나 전도사)로 하면 된다.

위튼커뮤니티교회 주소 : 3211 Paul Dr. Silver Spring, MD 2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