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중앙성결교회(김위만 목사)가 지난 2월 지역 한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개설한 ‘워싱턴뮤직아카데미’가 3차 과정을 마치고 지난 21일에 가졌다.

커뮤니티에 적은 비용으로 음악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워싱턴 뮤직 아카데미는 12주 과정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 9시에 수업이 열리며 바이올린, 피아노, 기타, 드럼, 성악, 콘서트 콰이어 등의 과목이 개설됐다.

12주 과정을 모두 수료한 51명의 학생들은 이날 관객으로 참여한 교사 및 학부모 앞에서 그 동안 열심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큰 박수를 받았다.

김위만 목사는 “워싱턴뮤직아카데미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개인 지도와 그룹 지도를 통해 음악적 재능을 개발하고 무대 연주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갈수록 호응과 관심이 늘고 있다”며 “후원자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제4차 워싱턴 뮤직아카데미는 12월 12일(토)부터 내년 2월 27일까지 진행되며 5세 이상이면 등록이 가능하다. 선착순 50명이며 등록금은 신입생은 입학금 30달러와 수업료 3개월치 240달러다. 3차 재학생은 3개월 수업료가 150달러이며 중앙성결교회에서 어린이 성가대, 찬양팀, 악기 연주 등으로 봉사하는 경우 50% 할인된다.

등록비는 교육 장소에서 직접 납부하거나 체크를 payable to ‘KCECW’로 해서 3695 Persimmon Circle, Fairfax, VA 22031로 보내면 된다.

문의 : 703-624-52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