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로크릭처치(빌 하이벨스 목사)에서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리더십 서밋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 윌로크릭처치에서 목회자 및 평신도 리더십 발전을 위해 매년 개최해온 컨퍼런스로 올해는 300교회에서 위성중계로 동시에 참가했다.

한인 교회에서는 처음으로 위성중계 방송으로 참가한 뉴저지초대교회(이재훈 목사)에서 한국어 동시통역을 제공했다. 행사 측은 첫날 행사에는 윌로우크릭처치에서 6,755명, 뉴저지초대교회 200명을 포함해 위성중계로 참가한 300개 교회에서 45,695명이 참석해 총 52,449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첫날 4명의 강사가 강의한 가운데 빌 하이벨스 목사가 ‘리더의 라이프 사이클’이란 제목으로 강연을 펼쳤다. 빌 목사는 “20대 초기에 가질 수 있는 것은 열정밖에 없었다”며 “하나님으로 가득 찬 마음,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다”며 20대에 이런 열정을 가지고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길을 따라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빌 목사는 최고의 리더로 거듭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을 언급하기도 했다 “지도자를 어느 지점까지 끌어올리려면 지적인 사람이 필요하다. 또 에너지가 필요한데 자신에게 에너지가 있는 것 뿐만 아니라 사람들에게 에너지를 끼칠 수 있는 사람이 되야 한다. 또 주위 사람들과 관계를 잘 맺어가야 하며, 제일 중요한 것은 죽기 살기의 정성이다” 고 말했다

이어 빌 목사는 역사상 지도력이 가장 중요한 시대에 살고 있다며 초점을 맞추는 지도자가 바른 지도자임을 강조했다.

두번째 강연자 제임스 믹스 목사는 '성장하는 교회의 원수'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제임스 목사는 "교회성장을 가로막는 것에는 믿음의 부족, 지식의 부족, 확신 부족 등이 있다"며 "함께 기도하고 금식하며 올바른 동기를 가지고 나갈때 하나님께서 교회성장이란 축복을 주실 것이다"고 말했다.

제임스 믹스 목사 강연에 이어 앤디 스탠리 목사의 ‘리더십의 초점’, 페그 느하워저의 ‘종족 전투’ 등의 강연이 이어졌다.

리더십 서밋 컨퍼런스는 12일까지 이어지며 짐 콜린스('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의 저자) 웨인 코데리오(뉴호프펠로우십처치)) 보노(2005년 타임지 선정 올해의 인물, 그룹 U2의 리드싱어) 아시시 난다(하버드 경영대 조교수)의 강연이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