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협력기구(IACD)가 ‘아프간 2006 평화축제’ 개최를 2일 앞두고 행사를 전격 취소했다.
아프간 정부와 한국 정부의 계속적인 행사 취소 촉구에도 개최 의지를 굽히지 않던 IACD는, 7월 28일부터 아프간 5개 지역에서 자원봉사활동을 마치고 8월 5일부터 7일까지 아프간 카불에서 본 행사를 강행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3일 오전 11시(한국시각 오후 3시 30분) 아프간 정부가 행사 참가자들을 목표로 한 테러 가능성을 들어 행사 취소를 공식적으로 요청하자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IACD 최한우 사무총장은 “아프간 정부 당국자가 공식적으로 행사 취소를 요청하여 이를 수용하기로 했다”며 “아프간을 도우려고 왔는데, 아프간 정부가 원하지 않는 행사는 의미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또 주집회장이었던 카불공설운동장을 아프간 정부 방침으로 사용하지 못하게 되면서 행사 진행이 사실상 어려워지기도 했다고 알렸다. 최 사무총장은 “아프간 정부가 행사 취소를 공식 요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에 따라 IACD는 5개 도시에서 진행하던 봉사활동을 중단하고, 총 1천4백여명(아프간 경찰 추산 1천2백여명)의 행사 참가자 중 아직 카불에 모이지 못한 이들에게 행사 취소 사실을 알리는 데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한국 정부는 아프간 입국 한국인들이 빠른 시일 내에 항공로를 이용해 한국으로 귀국하거나, 육로를 이용해 인근 국가로 빠져나가게 할 방침이다. 그러나 정부는 1천4백여명이나 되는 인원을 조속히 귀국시킬 수 있는 항공편이 많지 않고 카불까지 장거리를 이동하느라 병에 걸린 초중학생들도 있어, 전원이 귀국하는 데는 최소 1주일 이상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아프간 정부도 한국인들의 귀국을 위한 항공편을 마련하는 데 최대한 도움을 제공할 방침이다.
아프간 정부와 한국 정부의 계속적인 행사 취소 촉구에도 개최 의지를 굽히지 않던 IACD는, 7월 28일부터 아프간 5개 지역에서 자원봉사활동을 마치고 8월 5일부터 7일까지 아프간 카불에서 본 행사를 강행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3일 오전 11시(한국시각 오후 3시 30분) 아프간 정부가 행사 참가자들을 목표로 한 테러 가능성을 들어 행사 취소를 공식적으로 요청하자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IACD 최한우 사무총장은 “아프간 정부 당국자가 공식적으로 행사 취소를 요청하여 이를 수용하기로 했다”며 “아프간을 도우려고 왔는데, 아프간 정부가 원하지 않는 행사는 의미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또 주집회장이었던 카불공설운동장을 아프간 정부 방침으로 사용하지 못하게 되면서 행사 진행이 사실상 어려워지기도 했다고 알렸다. 최 사무총장은 “아프간 정부가 행사 취소를 공식 요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에 따라 IACD는 5개 도시에서 진행하던 봉사활동을 중단하고, 총 1천4백여명(아프간 경찰 추산 1천2백여명)의 행사 참가자 중 아직 카불에 모이지 못한 이들에게 행사 취소 사실을 알리는 데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한국 정부는 아프간 입국 한국인들이 빠른 시일 내에 항공로를 이용해 한국으로 귀국하거나, 육로를 이용해 인근 국가로 빠져나가게 할 방침이다. 그러나 정부는 1천4백여명이나 되는 인원을 조속히 귀국시킬 수 있는 항공편이 많지 않고 카불까지 장거리를 이동하느라 병에 걸린 초중학생들도 있어, 전원이 귀국하는 데는 최소 1주일 이상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아프간 정부도 한국인들의 귀국을 위한 항공편을 마련하는 데 최대한 도움을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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