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d 이용자가 늘면서 한인 교회들의 설교도 iPod으로 들을 수 있게 됐다.

팟캐스트(PotCast) 설교시스템을 도입한 애틀랜타 새한장로교회(담임 송상철 목사)는 교회 웹게시판을 통해 “최근 iPhone, iPod을 이용하시거나 컴퓨터의 iTune등을 이용하시는 분이 많이 늘고 있다. 새한교회도 얼마 전부터 이동 중에도 언제든지 말씀과 찬양을 들을 수 있는 iPod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알렸다.

팟캐스트는 애플 아이팟(iPod)과 방송(Broadcasting)을 결합해 만든 신조어로, 포터블 미디어 플레이어(PMP) 사용자에게 오디오 파일 또는 비디오 파일 형태로 뉴스나 드라마, 각종 컨텐츠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기존 라디오 프로와 달리 방송시간에 맞춰 들을 필요가 없이, 자동으로 업데이트 되는 관심 프로그램을 내려 받아 아무 때나 들을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맞춤형 개인 미디어이다.

팟캐스트 설교시스템의 이점은 (Apple사의 ITunes에 해당 방송의 RSS 주소를 복사해 넣으면) 매주 자동으로 설교가 다운받아지기 때문에 성도는 매주 30-40분짜리 오디오 및 비디오 설교를 iPod, PC 또는 MP3 플레이어에 저장해서 언제 어디서나 보고 들을 수 있다는 점이다.

iPod으로 제공되는 설교를 듣기 원할 경우 iPhone에서 iTune을 찾아 ‘Search’ 검색창에 ‘교회이름’을 입력한 후 검색을 누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