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45주년을 맞은 한미장로교회가 올해 성탄음악회는 조금 더 특별하게 준비했다. 70명 성가대가 아름다운 캐롤 연주로 성탄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 후, 10명의 피아니스트, 4명의 독창자와 함께 베토벤의 교향곡 9번 4악장 “환희의 송가”를 연주한다.
1824년 완성된 베토벤 교향곡 9번 D단조는 그 시대 교향곡으로서는 드물게 성악을 기악과 동일한 비중으로 참여시킨 명곡이다. 이 작품은 베토벤의 곡 가운데 가장 뛰어난 작품으로 꼽히며 유네스코의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돼 있다. 이 중 한미장로교회가 연주할 4악장은 유럽연합의 공식 상징가로 사용되고 있기도 하다.
한미장로교회는 오케스트라 악보를 5대의 피아노에서 10명의 피아니스트가 동시 연주하는 식으로 편곡된 악보대로 “환희의 송가”를 연주할 계획이다. 독창은 소프라노 류계숙, 알토 신혜정, 테너 진철민, 바리톤 김기봉 등 시카고 지역의 한인 성악가들이 맡는다.
시카고 교계에서 최초로 열리는 “환희의 송가” 연주를 앞두고 있는 한미장로교회 음악위원회는 “지난 45년간 교회를 지켜주시고 성장하게 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하나님께 찬양으로 영광 돌리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시카고 한인 사회의 문화적 위상도 고양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음악회는 12월 13일 오후 7시 30분, 한미장로교회 본당에서 열린다.
문의) 1149 W. Bloomingdale Rd., Itasca, IL 60143, 630-250-0102
1824년 완성된 베토벤 교향곡 9번 D단조는 그 시대 교향곡으로서는 드물게 성악을 기악과 동일한 비중으로 참여시킨 명곡이다. 이 작품은 베토벤의 곡 가운데 가장 뛰어난 작품으로 꼽히며 유네스코의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돼 있다. 이 중 한미장로교회가 연주할 4악장은 유럽연합의 공식 상징가로 사용되고 있기도 하다.
한미장로교회는 오케스트라 악보를 5대의 피아노에서 10명의 피아니스트가 동시 연주하는 식으로 편곡된 악보대로 “환희의 송가”를 연주할 계획이다. 독창은 소프라노 류계숙, 알토 신혜정, 테너 진철민, 바리톤 김기봉 등 시카고 지역의 한인 성악가들이 맡는다.
시카고 교계에서 최초로 열리는 “환희의 송가” 연주를 앞두고 있는 한미장로교회 음악위원회는 “지난 45년간 교회를 지켜주시고 성장하게 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하나님께 찬양으로 영광 돌리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시카고 한인 사회의 문화적 위상도 고양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음악회는 12월 13일 오후 7시 30분, 한미장로교회 본당에서 열린다.
문의) 1149 W. Bloomingdale Rd., Itasca, IL 60143, 630-250-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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