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은 혀가 갈등을 일으키는 주된 원인이라고 우리에게 경고한다. 함부로 내뱉는 말이라는 것은, 생각하지 않고 성급하게 하는 말로서, 여러 갈등을 초래한다.

“혹은 칼로 찌름같이 함부로 말하거니와 지혜로운 자의 혀는 양약 같으니라”(잠 12:18; 13:3; 17:28; 21:23; 29:20 참조).

비록 우리는 고의적으로 타인을 말로써 상처 주려고 의도하지는 않는다고는 하지만, 다른 사람을 상처주지 않으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이지도 않는다. 우리는 결과에 대해서는 생각하지도 않고 단순히 마음에 떠오르는 모든 것을 말한다. 그렇게 하는 과정 중에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게 되며 이것은 갈등을 더욱 악화시킬 뿐이다.
-켄 산데 저'피스메이커'책에서–

생각하기: 여러분의 언어는 치유하는 언어입니까 아니면 상처를 주는 언어입니까? 잘 모르겠다면 여러분의 주위에 있는 사람들을 살펴 보십시오.

유명한 기독교 찬양의 가사에 "작은 불꽂 하나가 큰 불을 일으키어”가 있습니다. 이 찬양은 하나님의 사랑의 불꽃을 의미하는 반면에 야고보는 우리의 혀가 일으키는 작은 불꽃이 우리 주위에 있는 세상에서 불을 일으킨다고 말합니다. 미국의 산림관리소는 ‘Smokey the Bear’라고 부르는 만화의 마스코트를 사용합니다.

TV광고에서 이 곰은 “당신만이 산불을 막을수 있습니다” 라고 말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의 혀에서도 불은 시작됩니다.

지난주를 생각해 보십시오. 여러분이 말한 것중에 한마디라도 무모하게 말했던 시간이 있었습니까? 아니면 상대방이 어떻게 해석할 지에 대한 책임이 없다는 자세를 가지고 말한 순간이 있었습니까? 만약 그렇다면, 여러분은 자신의 혀로 산에 불을 일으키기 시작했을 것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문화에서는 무가치한 언어를 찬양하는 것처럼 보일 때가 있습니다. 어떤 이유인지 몰라도, TV와 영화는 강하고 성숙할 때 무가치한 언어를 쓴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무가치한 언어들은 유치합니다. 우리가 두려움 가운데 있을 때 무가치한 언어들이 나옵니다.

우리의 결혼생활들, 가정들, 학교들 그리고 국가는 우리의 혀로 인하여 불 타오릅니다. 우리는 이러한 문제를 일으킬 생각이 없었다고 변명할 수 있지만 우리의 혀를 제어하려고 열심히 노력하지 않았던 것을 부인할수 없을 것입니다. 오직 여러분만이 산림의 불을 일으키는 자신의 혀를 막을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십시오.

글/에릭 폴리 목사

피스메이킹 미니스트리외 다수의 NGO활동을 하고 있으며, 특히 북한 사역과 미국내 한국인 2세 사역에 헌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