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돗개 전도왕 박병선 집사의 뉴욕 첫 집회가 25일 오후 8시에 뉴욕어린양교회(담임 김수태 목사)에서 열렸다.

이번 집회는 오는 30일 저녁 7시에 뉴욕장로교회(담임 이영희 목사)에서 뉴욕전도대학교 주최, CTS 기독교 TV 방송국 후원으로 열리는 '제 1회 진돗개 새바람 전도축제'에 앞서 열리게 되었다.

박병선 집사는 기독교인이 된지 4년밖에 안된 신자로 한국 기독교 홍보대사로 선정되어 세계를 돌아다니며 간증집회를 열고 있다. LA에서 몇개 교회 집회가 취소돼 일찍 뉴욕에 왔다는 박병선 집사는 힘있게 말씀을 전했다.

‘하나님 저 빈자리를 제가 채우겠습니다’(본문 누가복음14:23)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박병선 집사는 “전도는 자랑전도와 관계전도가 되야 한다. 미장원, 식당, 병원 등 소문이 잘나야 사람이 몰려 오듯이 교회도 마찬가지다” 라며 “불신자들이 교회에 관심을 보이면 먼저 소문난 교회에 출석하게 되는 이치다”라고 말했다.

또 박병선 집사는 전도의 5원칙을 설명했다. △전도 대상자를 적어 놓고 기도하라(찍어서 구체적으로 기도) △가까운 곳에서 먼곳으로(잘아는 사람부터 모르는 사람까지 범위 확대) △한번 물면 놓지 마라(진돗개 특성) △거절을 두려워 말라(자신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라) △반드시 교회에 등록을 시켜라(교회 처음 나갈 때 반드시 모시고 가서 모시고 와야 한다) 등.

박병선 집사는 이날 교회 출석 1년 만에 750명을 전도한 것과 좌충우돌, 우여곡절 끝에 불신자에서 신앙인이 되기까지의 간증을 흥미진진하게 전하는 등 뉴욕에 전도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