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자들과 타 인종 극빈자들에게 복음을 심고 있는 평화나눔공동체(대표 최상진 목사, 이하 APPA)에서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운동의 일환으로 ‘사랑의 담요나누기 운동’을 전개한다.

APPA 애틀랜타 지부에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다운타운에 있는 노숙자 500명에게 겨울용품과 음식을 나눌 예정이다. 사랑의 담요나누기 운동은 오는 추수 감사절 당일인 11월 26일(목) 오전 10시에 1차로, 크리스마스 당일인 12월 25일(금) 오전 10시에 2차로 각각 열린다.

올해로 12년째를 맞이하는 [사랑의 담요나누기 운동]은 추위와 굶주림에 거리에서 떨고 있는 타 인종 불우이웃들에게 한인들의 사랑이 담긴 담요, 슬리핑 백, 추수감사절 터키음식, 크리스마스선물 등을 나누는 인종화합 선교축제다. 이번 불우이웃돕기에 혜택을 받게 되는 타 인종들은 한인을 포함해 백인, 흑인, 히스패닉, 몽골, 중국, 필리핀, 파키스탄, 인도 계 등이다.

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은 담요/슬리핑백 나누기 (한 구좌에 $20), 겨울용품 나누기 (장갑, 양말, 모자, 의류 기증-한 구좌에 $20), 겨울용 비상구제음식 나누기(컵라면, Soup, 쌀, 터키, 캔 음식/음료-한 구좌에 $20), 의약품/영양제 나누기 등이다.

겨울용 비상구제음식의 경우 캔음식을 제외하고는 미연방정부의 규정에 따라 날짜가 지난 음식은 받지 않게 된다.

APPA 애틀랜타 지부장 송요셉 목사는 “매년 많은 노숙자들이 추위로 목숨을 잃고 있어 담요 혹은 슬리핑 백 한 장으로 추운 겨울에 노숙자들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며 “그들보다 더 가진 우리가 씀씀이를 줄여 이번 평화나눔운동에 참여하고 한인들의 위상은 물론 그리스도의 평화를 실천하는 일에 협조해 주시기를 기도한다”고 밝혔다.

한편 평화나눔공동체 이번 불우이웃돕기에 참여할 봉사자들을 모집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 대학생들의 경우 평화나눔공동체가 운영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학교에 제출하는 봉사활동 점수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불우이웃돕기 행사 후원은 체크에 “APPA”로 표기한 후 다음 주소로 보내 주시면 된다.(P. O. Box 3101, Duluth, GA 30096)

문의: 404-429-9072 (지부장 송요셉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