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개혁교단인 RCA(Reformed Church in America)의 동부지역(뉴욕, 뉴저지, 필라델피아 지역) 학생부 연합 수련회가 8월13일부터 17일까지 뉴저지에 위치한 나약 칼리지에서 열린다.

주일 저녁부터 목요일까지 4박5일 동안 열리는 JESUS 수련회 주제는 ‘GET UP AND GO.

주최측은 15-20개 교회에서 300명으로 참석자를 제한해 수련회 질을 높일 것이라며 참석비는 200불이라 전했다.

JESUS 수련회를 20년 동안 참석해 왔다는 행사 준비위원 폴리 전도사(동산교회)는 작년수련회까지는 주로 성인들 대상으로 진행됐는데 올해는 청소년들 위주로 열리는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수련회는 첫날 열린 예배 및 오프닝 시간으로 이뤄지며 둘째 날에 Pat Nam 목사가 강사로 부흥회가 열린다. 셋째 날에 뜨거운 찬양의 밤이 이어지며 넷째 날에 수련회에서 받은 은혜를 하나님께 돌리는 감사의 밤으로 진행된다. 또 낮에는 다양한 활동 및 운동으로 흥미로운 시간으로 준비 중이라고 한다.

폴리 전도사와 함께 행사 준비를 하고 있는 폴김 전도사(실로암 장로교회)는 “작년까지는 한국어권 부흥회가 없었는데 올해는 한국어권과 영어권 부흥회를 동시 통역으로 함께 진행한다”며 “습관적이고 율법적인 신앙에서 벗어나 더욱 하나님과 친숙해지는 시간이 되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수련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하며 여느 수련회와 달라진 점을 설명했다.

또한 RCA 이번 JESUS 수련회 총 관리자 조대형 목사(스탠포드한인장로교회)는 “이번 수련회를 통해 아이들이 주위 환경에 대한 사랑이 살아나고 자신감이 살아났으면 좋겠다”며 “하나님 안에서 영이 살아난다면 가정, 학교, 사회에서 무엇을 해야 할지 알 것”이라며 삶의 목적의식이 분명해지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문의 : 917-226-4206(조대형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