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시사저널2580이 9일 밤 ‘붉은악마’ 명칭에 대한 논란을 보도한 것에 대해 교계 지도자들은 ‘붉은악마’에 대한 문제점이 더욱 크게 지적됐어야 했다고 평가했다.
순복음인천교회 최성규 목사는 “공영방송에서 전국민이 함께 고민해야 할 주제를 선택, 방영한 것은 매우 긍정적”이라고 전제하면서도 “그러나 붉은악마로 인해 파생되는 정서적, 문화적 부작용들을 더욱 면밀히 밝히지 않고 대략적인 부분만 보도된 것 같다”며 방송 수위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최성규 목사는 “전국민에게 영향을 미치는 응원단의 명칭이 ‘악마’가 되어선 안된다는 한기총 박종순 대표회장의 발언에 적극 지지한다”며 “붉은악마가 국민 전체의 건설적인 토론에 의해 더 나은 명칭으로 개선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기총 최희범 총무는 “MBC가 그동안 반드시 다뤄져야 했던 문제를 취급했고, 또 비교적 객관성 있게 다뤘다는 점이 고무적”이라며 “방송 후 MBC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는 반면, ‘붉은악마’의 명칭을 재고하자는 여론도 다수 형성되고 있어 여론을 환기시키는 계기가 된 것으로 본다”고 평가했다.
최희범 총무는 “방송을 통해 그동안 제기됐던 부정적 명칭에 대한 문제가 드러났기에 ‘붉은악마’ 응원단이 이같은 지적들을 수용해서 밝고 긍정적인 명칭으로 변경할 수 있을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한국교회언론회(대표 박봉상 목사)도 MBC 보도 이후 10일 논평을 내고, “MBC 2580의 이번 보도는 ‘붉은 악마’에 대한 해악성을 심층보도하지 못한 아쉬움과 시기적으로 늦은감이 있으나, 그래도 공영방송에서 이와 같은 주제에 접근했다고 하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또 교회언론회는 “세계 어떤 나라도 사단(Devil)의 이름으로 스포츠 승리를 외치는 나라가 없다”며 “특히 ‘붉은악마’ 응원단은 ‘치우천왕’이라는 전설 속의 존재를 이끌어 내어 종교적 색채를 덧칠했고, 거기에다 수많은 기업으로부터 거액의 후원을 받는 등 상업 목적을 가졌다는 의심까지 받고 있다”고 MBC가 지적하지 못한 문제점도 함께 거론했다.
<관련기사>MBC 붉은악마 보도 후 안티기독교 글 폭주
순복음인천교회 최성규 목사는 “공영방송에서 전국민이 함께 고민해야 할 주제를 선택, 방영한 것은 매우 긍정적”이라고 전제하면서도 “그러나 붉은악마로 인해 파생되는 정서적, 문화적 부작용들을 더욱 면밀히 밝히지 않고 대략적인 부분만 보도된 것 같다”며 방송 수위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최성규 목사는 “전국민에게 영향을 미치는 응원단의 명칭이 ‘악마’가 되어선 안된다는 한기총 박종순 대표회장의 발언에 적극 지지한다”며 “붉은악마가 국민 전체의 건설적인 토론에 의해 더 나은 명칭으로 개선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기총 최희범 총무는 “MBC가 그동안 반드시 다뤄져야 했던 문제를 취급했고, 또 비교적 객관성 있게 다뤘다는 점이 고무적”이라며 “방송 후 MBC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는 반면, ‘붉은악마’의 명칭을 재고하자는 여론도 다수 형성되고 있어 여론을 환기시키는 계기가 된 것으로 본다”고 평가했다.
최희범 총무는 “방송을 통해 그동안 제기됐던 부정적 명칭에 대한 문제가 드러났기에 ‘붉은악마’ 응원단이 이같은 지적들을 수용해서 밝고 긍정적인 명칭으로 변경할 수 있을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한국교회언론회(대표 박봉상 목사)도 MBC 보도 이후 10일 논평을 내고, “MBC 2580의 이번 보도는 ‘붉은 악마’에 대한 해악성을 심층보도하지 못한 아쉬움과 시기적으로 늦은감이 있으나, 그래도 공영방송에서 이와 같은 주제에 접근했다고 하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또 교회언론회는 “세계 어떤 나라도 사단(Devil)의 이름으로 스포츠 승리를 외치는 나라가 없다”며 “특히 ‘붉은악마’ 응원단은 ‘치우천왕’이라는 전설 속의 존재를 이끌어 내어 종교적 색채를 덧칠했고, 거기에다 수많은 기업으로부터 거액의 후원을 받는 등 상업 목적을 가졌다는 의심까지 받고 있다”고 MBC가 지적하지 못한 문제점도 함께 거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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