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3일부터 25일까지 뉴욕 한성교회 총회를 열었던 미주한인장로회가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라스베가스에 위치한 안디옥교회(담임 강준수 목사)에서 회기 첫 임원회를 가졌다.

임원회 15개 노회 중 12개 노회의 노회장들이 모인 이자리에서는 총회와 각 노회 사이의 조직적인 선교활동을 펼쳐나갈 것을 다짐하는 한편 총회 역점 사업들을 두고 논의했다.

이번 임원회에서 결정된 사안들은 △교단 연금관리공단 운영안 △교단 내 510만 운동 활성화 방안이다.

교단 내 가입한 교회와 목회자들의 후생복지문제 해결을 위해 교단 연금관리공단을 설립하기로 총회에서 결의한 미주한인장로회는 임원회의를 통해 5년 내 연금 기초자금으로 1백만불을 조성하기로 했다. 미주한인장로회는 총회 경상비 중 10만불을 절약하는 한편 현재 4만 7천명으로 집계된 세례교인들로부터 10불씩 기금조성 헌금을 받아 올해 내 50만불을 조성하고 나머지 4년동안 50만불을 채우기로 했다. 연금관리공단 임원진은 교단 총회장을 포함해 5명으로 구성했다.

이와 함께 제31차 총회에서 결정된 교단 내 510만운동은 교단의 부흥과 성장을 이루기 위한 운동으로 현재 344개 교회 6만7천명 성도의 규모를 5백교회 10만 성도의 규모로 키우자는 것이다. 미주한인장로회 임원진들은 5년 내에 510만 운동을 완수하기 위해 1천명이 넘는 대형교회의 경우 매년 한 교회를 개척하고, 중형교회들은 두세교회가 한 교회를 개척하기로 결의했다. 현재 미주한인장로회에는 매년 한 교회를 개척할 수 있는 대형교회가 5개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