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스푼선교회(대표 김재억 목사)가 오는 11월 26일 추수감사절에 라티노 빈민 400여명을 초청하는 추수감사 오찬 행사를 개최한다.

라티노 노동자 밀집 지역인 버지니아 폴스쳐치(Falls Church)의 컬모어(Culmore) 지역에 있는 Culmore United Methodist Church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추수 감사 예배에 이어 전통 미국 추수감사 오찬을 빈민 가족들에게 제공한다.

또 오찬장에서는 라티노 커뮤니티의 봉사자들이 노래와 춤으로 라티노 문화를 선사한다. 작년에도 같은 장소에서 라티노 노동자들에게 추수감사 오찬을 제공했던 굿스푼은 올 해 400명의 노동자들과 빈민 가족들을 초청하기로 하고 이 행사를 후원할 후원자와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후원은 식사 1인분 $10, 동절기 생필품 선물 1인용 $20 단위로 할 수 있으며, 자원봉사는 11월 20일까지 굿스푼(703-256-0023)으로 신청하면 된다. 굿스푼 측은 명절에도 가족과 떨어져 쓸쓸히 지내는 이웃을 돕는 이 행사에 교회와 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