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2006 대뉴욕복음화대회가 2일 오후 6시30분에 퀸즈컬리지 콜든센터에서 마지막 집회를 갖고 3일간의 일정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월드컵과 이단 문제로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도 대회 3일간 약 5700여명의 인원이 참석하는 등 성공적인 집회로 평가되고 있다.

이날 한인 교협에게 여러모로 도움을 주었던 미국 정부 대표로 크리우드 상원의원에 감사패 전달이 이뤄졌으며 이에 다리 역할을 했던 데이빗 신씨에게 또한 감사패가 전달됐다. 이어 고등학교, 대학교 졸업생으로 선발된 20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수여됐다.

마지막 날 소강석 목사는 ‘기적의 공식을 잡으라’(마14:13-21)란 제목으로 시종일관 열정적으로 말씀을 전했다. 소강석 목사는 “기적은 남의 것에만 머무르면 안되고 나의 것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교회 개척시기에 군대를 가야 했지만 몸이 멀쩡했음에도 불구하고 급성 백내장으로 민방위에 빠지면서 복음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었던 것과 신앙의 간증을 유머와 함께 섞어가며 재미있게 말씀을 전했다.

특히 소목사는 “신앙인은 말씀을 잘 받아야 한다. 말씀을 받으면 그것이 남아져 생각을 통해 기적이 일어난다. 하나님이 우리 손을 붙잡아 주는 순간에 기적이 일어나는 것이다”라고 강조하며 가장 소중한 것을 드리는 신앙이 되길 권면했다.

할렐루야 대회 마지막 날에는 가장 많은 인원이 집회에 참석해 예배를 드렸다. 교협 이병홍 회장은 다음 2007 대회를 기약하자며 폐회를 선언함으로 2006 할렐루야 대뉴욕복음화대회 모든 일정이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