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의 계절을 앞두고 교회마다 새신자를 전도하기 위한 전도축제가 한창이다. LA 한인타운 인근 갈릴리선교교회(담임 한천영 목사) 역시 새신자 전도를 위한 ‘새생명 축제’에 한창이다.

16일 첫째날 행사인 말씀축제에는 특별히 남가주사랑의교회 김승욱 목사가 강사로 나서 누가복음 15장 11절부터 24절을 본문으로 ‘아버지의 품으로’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행사에는 기존 교인이 전도해 처음으로 교회를 찾은 이들도 다수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김 목사는 우리가 하나님께 다가간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찾아오셨다며 하나님을 믿는 순간 혈통으로 주의 자녀가 된다고 전했다.

김 목사는 “탕자의 비유에서 집 나간 둘째 아들이 다시 왔을 때 아버지는 아들을 반갑게 맞이하며 새 옷을 준 것이 아니라 입혔다. 이처럼 아버지는 아들이 어떤 일을 했던 어떤 모습을 하고 돌아오던 사랑으로 대하며 집으로 다가오기 힘든 아들을 위해 맞이하러 나갔다”며 “이처럼 우리의 아버지 되신 하나님도 우리에게 먼저 다가오셨다”고 전했다.

김 목사는 “아들이 된다는 것은 시험을 쳐서 되는 것이 아니라 혈통으로 되는 것이다. 우리도 하나님을 믿는 순간 혈통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며 “오늘 처음 오신 분들이 하나님을 만나 혈통으로 주의 자녀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