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인 2세를 변화시켜 미국과 전세계에 영적 대각성을 일으키려는 자마(JAMA, Jesus Awakening Movement for America/All Nations) 운동의 창시자인 김춘근 장로, 전문인 선교 및 선교지 어린이 사역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MOM(Messengers of Mercy) 선교회의 창립자인 최순자 박사가 한인서부교회에서 “비전, 열정, 부흥, 선교”라는 주제로 동시에 강단에 선다.

김춘근 장로는 경희대 정외과를 졸업하고 하루에 2-3시간 자며 일하고 공부해 남가주의 명문사립대 USC에서 미국정치학으로 석박사학위를 받고 페퍼다인대학교의 교수가 된지 4년만에 최우수 교수상을 받았다. 그러나 37세에 간경화와 간염으로 사형선고를 받았다가 회개 가운데 극적인 치유를 경험하고 복음전파자로 나섰다. 알라스카 주립대 교수를 역임하며 알라스카국제경영무역연구소, 알라스카세계무역센터, 아메리칸-러시안센터 등을 설립 운영해 알라스카 주립대 최고영예상을 수상했다. 그는 기도 가운데 “신앙으로 미국을 위대하게 만들라”는 지시를 받고 자마 운동을 시작해 한번 대회 때마다 수천명의 한인 2세들이 참석해 영적으로 도전받고 변화되는 역사가 일어났다.

소아과 의사인 최순자 박사는 전세계에서 의료선교 사역을 하다 미국에서 차고 넘쳐 버려지는 물건들이 선교지에서는 굉장히 소중한 자원임을 인식하고 선교지에 물품을 보내면서 MOM 선교회를 시작했다. 현재는 미국에 7개 지부에서 80여 교회와 동역하는 선교단체로 성장했으며 전문인 사역, 현지 어린이 사역, 의약품, 안경, 서적 보급 사역 등에 있어서 탁월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미주에서 가장 주목받는 두 단체의 창시자들이 한 교회에서 동시에 집회를 여는 것 자체가 드문 일이라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행사는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이며 저녁 8시, 새벽 5시 30분, 주일은 오후 2시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