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명절을 즈음하여 매년 솔즈베리 지역 교회들은 개 교회의 가을 야외예배를 갖는 대신에 연합야외 예배를 통하여 지역사회 복음화와 지역교회들의 단합과 연합을 도모하고 있다. 금년이 5회째 맞는 행사로, 10월 4일 주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솔즈베리 근교에 있는 WINTER PLACE PARK(Perdue 야구장 건너편, 6737 Winterplace Parkway, Salisbury, MD 21804, www.wicomicorecandparks.org)에서 솔즈베리 지역에서 사역하고 있는 5개 교회들이 모여서 함께 1부로 주일 예배를 드리고, 2부로 평신도 연합 모임이 준비한 음식으로 애찬을 나누며, 3부로 게임과 운동, 보물 찾기 등의 순서를 갖게 된다.

예배 사회는 최규정 목사, 설교는 김동영 목사, 기도는 정태은 목사, 헌금기도는 백승린 목사, 축도는 김기철 목사가 담당하며, 청년 연합 찬양팀이 찬양(인도 김대성 집사)을 인도하고, 연합성가대(지휘 최동구 집사)가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게 된다.

지난 3개월 동안 평신도 위원회(회장 김일배 장로)가 구성되어서 음식과 게임 등을 준비했으며 특별히 금년에는 닭고기 가슴살 바비큐가 주 메뉴가 되고, 3부 순서의 주제는 "추억의 운동회"로, 어린 시절 초등학교 때의 가을운동회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교회, 연령, 성별 구분 없이 골고루 섞어서 전체를 청백으로 나눈 후 이미 선정된 응원단장을 중심으로 게임에 임하게 된다. 준비된 종목의 하이라이트를 보면 보물 찾아 달리기, 부부업고 달리기, 발야구, 오제미 바구니에 넣기, 박 터뜨리기, 육상 릴레이와 청년 축구시합이 진행되며, 열띤 응원을 독려하기 위하여 청백 응원 깃발과 응원상이 준비되어 있다. 마지막으로는 보물찾기를 통하여 행운권 추첨을 할 예정이다.

이날 모아진 헌금은 개교회로 가지 않고 연합 사역과 복음 전도 사역을 위해서 사용 될 예정이다. 연합사역을 통해서 아름다운 믿음의 공동체로 성장하고 있는 솔즈베리 교역자 협의회는 매년 부활절 연합 새벽예배, 가을 연합야외예배, 부흥성회, 청소년 연합집회, 그리고 성탄연합 축하잔치를 주관하여 큰 열매를 맺고 있다. 특별히 성탄절 축하 순서도 개 교회 별로 하려면 인적 자원과 아이디어 및 준비하는 과정에 있어서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지역 교회가 연합함으로 개교회가 할 수 없는 큰 프로그램들을 소화할 수 있고, 특별히 유초등부와 중고등부 청년들 우리 2세들이 부모들의 하나 되는 모습을 통하여 건강하게 성장하며, 연합사역을 통하여 그들의 리더십 배양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뮤지컬 "가스펠" 도 공연하였고, 연극, 합창제등을 가졌고, 금년 성탄절에는 12월 20일(주일) 오후 7시 솔즈베리 한인장로교회에서 성탄절 연합 축하 잔치를 가질 예정이다.

2004년도에 구성된 솔즈베리 한인교역자 협의회에는 다음의 5개 교회가 참여하고 있다. 브니엘 장로교회(최규정 목사), 세계선교교회(김기철 목사), 솔즈베리 사랑의 교회(정태은 목사), 솔즈베리 감리교회(백승린 목사), 솔즈베리 한인장로교회(김동영 목사)

문의 : 송재동 집사(410-749-69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