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SEED) 선교회 국제 대표 이원상 목사(와싱톤중앙장로교회 원로목사)가 지난 9월 24일 공식적으로 영국 웨일즈 대학(University of Wales)로부터 박사(Ph.D.) 학위를 취득했다.

이 목사의 이번 박사 논문 주제는 ‘A critical exploration and conversation across the centuries of pastoral leadership principles in John Chrysostom’s Antioch and Constantinople and Won Sang Lee’s Washington’s Korean Central Presbyterian Church’(안디옥, 콘스탄티노플 교회를 이끈 교부 요한 크리스토스무스와 와싱톤중앙장로교회를 이끈 이원상 목사의 목회 리더십 원칙에 관한 수세기를 초월한 비평적 탐구와 대화) 였다.

웨일즈 대학은 대학 웹사이트를 통해 이 논문에 이원상 목사의 한 평생 목회 사역을 통해 얻게 된 목회 리더십의 중요한 4가지 원칙이 제시돼 있으며 이를 현대 교회에 적용하기 위한 비평적 담론이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논문은 요하네스 크리소스토무스가 성직자로서의 계급적 접근을 배제하고 민주주의적 참여형 교회 조직을 운영해 온 것처럼 현대 교회내 구성원들의 의견 표출을 극대화하도록 하는 것이 진정한 목회 리더십이라는 내용이 중심 주제를 이루고 있다고 한다.

이원상 목사가 대표로 있는 시드 선교회의 한 후원자는 "박사학위 취득 자체의 의미 보다는 한 목회자가 은퇴 이후에도 변함없이 꾸었던 꿈의 결실이라 더욱 의미가 있어 귀감이 된다. 은퇴 이후 시작한 박사학위 과정을 5년 동안 준비하셨던 그 분의 노력하시는 모습이 항상 도전이 된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