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성경 연구원 9월 정기 모임이 28일 오전 11시 팰리스 식당에서 열렸다. 이 날 세미나에서는 김택용 목사(워싱턴신학교 학장)가 “성경적 치유(신유) 사역의 이론과 실제”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했다.

김 목사는 미주한인교회의 목회 현장에서 ‘치유사역이 경시되고 있다는 것’과 ‘이에 대한 성격적인 이해부족과 올바르지 못한 적용’에 대해 지적하면서 “패러다임의 전환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 목사는 “치유 사역을 중시하여야 하는 이유는 예수님의 3대 사역은 Teaching, Preaching, Healing이었으며 그 기조에는 복음 전파와 병자를 고치는 치유 사역이 함께 행해졌다는 사실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목사는 “예수님은 복음 전파와 치유 사역을 위한 능력과 권세를 제자들에게 주시고 그 사역을 감당하도록 명하셨으며 제자들은 이 일을 충실하게 감당하였다. 그러므로 하나님 나라 확장을 염원하는 모든 성도는 선교적 사명은 물론, 치유 사역의 중요성을 깨달아야 하며 특히 목회자들은 예수님을 본받아 모범된 치유 사역자로도 쓰임을 받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리고 김 목사는 “실제적으로 치유 사역은 예배, 말씀, 찬양, 기도 등을 통하여 이루어지는데 그 대표적인 것은 기도사역이라는 것”을 강조했으며, 실제 치유 사역을 위한 여러 가지 기도 모델을 소개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김 목사는 “치유사역자가 기도를 하였을 때, 단번에 낫지 않는다고 실망하지 말고 모든 결과는 하나님께 주관하시는 것이니까 하나님께 맡기고 계속 기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목사는 “우주 만물을 창조하시고 지금도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기 때문에 병든자를 보면 그냥 지나칠 것이 아니라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믿고 낙심치 말고 계속 치유사역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 치유사역자가 가질 가장 바른 태도다”라고 강조했다.

문의: 국제성경연구원 총무 차용호목사 (703)- 581-9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