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는 건강하게 성도는 보람있게'라는 모토로 지난 6월 5일 창립준비모임을 가졌던 건강한교회(담임 김해규 목사)가 9월 27일 엘리콧시티에서 창립예배를 드렸다.

건강한교회는 지난 창립준비모임 이후 꾸준한 준비를 거쳐 2명의 장로를 포함해 25명의 창립멤버들을 구성했다.

1부 예배는 볼티모어교회 찬양팀의 경배와 찬양, 김창근 교수(캄보디아 장신교수)의 기도, 요한전도회(볼티모어교회)의 특별찬양, 이영섭 목사(볼티모어교회 담임)의 설교, VACU 학생회의 헌금송 순으로 진행됐다.

2부 예식은 교회소개(동영상), 창립회원 서약, 창립선포, 사랑이야기의 특송, 이강희 목사(메릴랜드 교협회장)와 이광현 목사(VACU 부총장)의 축사, 노규호 목사(총신동문회 총무)의 축사, 이상록 목사(영광장로교회 담임)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건강한교회 담임인 김해규 목사는 “오랫동안 기도하는 동안 ‘건강한교회’라는 이름을 주신 것에 감사한다. 건강한교회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인되시고 우리 모두는 섬기는 교회를 추구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주인이 되신다면 교회가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가? 성령께서 교회를 온전히 인도하시고 성도들은 말씀과 성령에 충만해서 예수님을 따라가는 것이다. 예수님의 사역을 본받아서, 섬기는 종의 자세로 돌아가 위로는 주님을 섬기고 옆으로는 성도들을 섬기는 교회로 나아가겠다.”고 창립취지를 밝혔다.

노규호 목사는 “물질만능주의, 성장주의, 교권주의로 인해 병약해진 교회들이 많은데 생명을 전하는 복음운동과 영적인 호흡인 기도운동을 열심히 해 ‘이름값을 하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사를 전했다.

예배하는 공동체, 전파하는 공동체, 함께하는 공동체, 봉사하는 공동체, 준비하는 공동체를 목표로 하고 있는 건강한교회는 앞으로 경기가 어려워 결혼식을 미루고 있는 이들을 위해 교회를 무료로 빌려줄 예정이며 지역사회를 위한 각종 프로그램 및 세미나를 위해서도 교회시설을 개방할 예정이다. 실제로 건강한교회는 지난 8월 23일에 메릴랜드 기독남성합창단, 기독여성합창단, 심포니 청소년 오케스트라 등을 초청해 '이웃 초청 찬양의 밤'을 연 바 있다.

<건강한 교회>
주소 : 10378 Baltimore National Pike, Ellicott City, MD 21042
전화 : 443-370-3255

<예배 및 집회 안내>
주일예배 오전 11시
새벽기도회 월-토 오전 6시
토요새벽 성경공부 오전 6시 30분
유초등부 오전 11시
중고등부 오전 11시
셀모임(성경공부) 주일오후 1시

<김해규 목사 프로필>
경북대학교 사회학과 졸 (B.A.)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졸 (목회학석사, 신학석사)
Fuller Theological Seminary 졸업(선교신학석사 및 철학박사)
Virginia Christian University 교수 및 Academic Dean

서울 충현교회 부목사
동경 제일교회 담임 목사 및 일본 선교사
새소망교회(캘리포니아) 담임 목사
산돌교회 담임 목사
현 건강한 교회 담임 목사

저서 ‘교회성장을 넘어서’(생명의 말씀사, 239쪽)

▲건강한교회 창립예배

▲VACU 학생회

▲이 날 "축복받은 교회"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이영섭 목사

▲김해규 목사

▲교인 대표인 2명의 장로가 창립 회원 서약을 하고 있다.

▲정명섭 목사

▲사랑이야기

▲이강희 목사

▲이광현 목사

▲노규호 목사

▲이상록 목사

▲김해규 목사(좌)와 이영섭 목사(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