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장로회(KPCA)총회가 30주년을 맞이해 서울 명성 교회 김삼환 목사를 초청, 뉴욕한성교회(담임 이기천 목사)에서 성회가 열렸다.

23일에 열리는 총회를 하루 앞두고 열린 성회는 22일, 23일 이틀간 저녁 8시에 열리며 교단 총회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22일 첫 집회에서는 둘로스 찬양팀 오종민 목사(목양장로교회)가 뜨겁게 찬양인도를 한 가운데 집회가 시작됐다.

첫날 김삼환 목사는 ‘갑절의 은혜’(본문 열왕기하 2:7-11)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삼환 목사는 말씀을 통해 “기독교는 맡기는 종교다. 건강, 가정, 미래, 심지어 죄까지도 맡기는 것이다. 자신의 모든 무거운 짐을 맡기는 것” 라고 전하며 예수 잘 믿으면 걱정할 것이 없다고 했다. 또 김삼환 목사는 “교회 개척할 때 폐결핵이 걸려서 매일 아프고 방 한 칸에서 빈궁한 상황이었을 때 기도를 많이 했다. 절박한 상황에서 아무것도 없으니 기도가 얼마나 간절하게 되었는지 모른다”고 전하며 “특별새벽집회 25명부터 시작해 50, 100, 500, 1000명 참석을 푯대를 정해놓고 열심히 기도해 결국 만 명까지 새벽집회에 참석하는데 8년이 걸렸다”고 전하며 하나님께 기도하면 능력이 임한다고 강조했다.

또 김삼환 목사는 “올 3월에 새벽집회에 5만3천명이 참석했다. 뿐만 아니라 인터넷으로 생중계로 동시에 새벽 기도회에 참석한 사람이 230만 명으로 군대, 대학, 경찰서, 해외 등지에서 참석하며 인터넷으로 놀라운 능력이 일어난 것” 라고 말했다.

이어 김삼환 목사는 “여태껏 목회를 해오며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큰 꿈을 가졌다. 마귀는 사람에게 정죄하고 꿈을 주지 않지만, 꿈이 있는 사람은 꿈대로 되고 꿈이 없는 사람은 안되는 것이다. 믿는 대로 꿈은 이뤄진다”고 강조하며 말씀을 마쳤다.

한편, 미주한인장로회 총회는 화요일 오후 3시부터 목요일까지 뉴욕한성교회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