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땅에 세워진 한인교회들 가운데 네번째로 긴 역사를 자랑하며, 중서부 지역에서는 가장 오래된 교회가 바로 시카고한인제일연합감리교회다. 1923년 조국을 떠나 독립운동을 하던 애국지사들이 복음과 민족을 위해 세운 이 교회가 올해로 86살을 맞이했다. 제일교회는 지난 주일인 13일 창립 86주년 기념예배를 드리고 장로 집사 임직 및 장로 은퇴식을 거행한 데 이어 20일 속회축제를 열고 24개 속회들이 찬양과 율동, 연극과 뮤지컬 등을 공연하며 은혜를 나누었다.
80년대 이민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던 당시 제일교회에서 시작된 성탄 기념 “대찬양의 밤”은 기독교를 넘어 이민사회의 가장 대표적 문화축제로 자리잡을 정도로 영향력이 있었다. 그때의 명성에 못지 않게 요즘도 제일교회는 문화적 수준에 있어서 세상과 소통하는 채널이 넓다. 지난해에 구성된 성극팀은 부활절 기념예배, 한인연합감리교회지도자대회 등에서 실력을 과시한 바 있으며 교회 측은 성극팀을 교회 내 상설부서로 승격시키고 문화를 통한 전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속회 축제에 나온 24개 속회들 역시 제일교회의 속회들답게 찬송가, 복음성가 등 고전적인 장르의 공연부터 “열처녀”, “성령 충만한 여인” “세가지 나무의 소원” 등 연극, 특히 “예수의 이름으로”, “조 장로님 댁에서 생긴 일”이라는 제목의 뮤지컬까지 무대에 올렸다. 신나는 난타 공연도 성도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다양한 장르 못지 않게 우승상, 믿음상, 소망상, 사랑상, 인기상, 의상상, 아이디어상, 기타상 등 다양한 상이 마련됐으며 김광태 목사, 강신웅 목사, 정홍 장로, 강영실 권사, 정춘남 집사 등이 심사위원을 맡았다. 성도들은 자신이 맡은 공연에 최선을 다함과 동시에 이웃 속회들의 공연에 뜨거운 박수와 응원을 아끼지 않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 주었다.
80년대 이민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던 당시 제일교회에서 시작된 성탄 기념 “대찬양의 밤”은 기독교를 넘어 이민사회의 가장 대표적 문화축제로 자리잡을 정도로 영향력이 있었다. 그때의 명성에 못지 않게 요즘도 제일교회는 문화적 수준에 있어서 세상과 소통하는 채널이 넓다. 지난해에 구성된 성극팀은 부활절 기념예배, 한인연합감리교회지도자대회 등에서 실력을 과시한 바 있으며 교회 측은 성극팀을 교회 내 상설부서로 승격시키고 문화를 통한 전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속회 축제에 나온 24개 속회들 역시 제일교회의 속회들답게 찬송가, 복음성가 등 고전적인 장르의 공연부터 “열처녀”, “성령 충만한 여인” “세가지 나무의 소원” 등 연극, 특히 “예수의 이름으로”, “조 장로님 댁에서 생긴 일”이라는 제목의 뮤지컬까지 무대에 올렸다. 신나는 난타 공연도 성도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다양한 장르 못지 않게 우승상, 믿음상, 소망상, 사랑상, 인기상, 의상상, 아이디어상, 기타상 등 다양한 상이 마련됐으며 김광태 목사, 강신웅 목사, 정홍 장로, 강영실 권사, 정춘남 집사 등이 심사위원을 맡았다. 성도들은 자신이 맡은 공연에 최선을 다함과 동시에 이웃 속회들의 공연에 뜨거운 박수와 응원을 아끼지 않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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