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절 연휴를 맞이한 한인교회들은 다양한 행사로 분주했다.

갈릴리감리교회는 9월 5일부터 6일까지 뉴왁의 딕슨 밸리 수양관에서 가족수양회를 열었다. 주의 영이 임하면, 자녀들은 예언하고, 청년들은 환상을 보고, 아비들은 꿈을 꾸리라(행2:17)는 말씀을 주제로 한 이번 수양회에서 이경희 담임목사는 우리 자녀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청년들이 비전을 품고, 노년 세대가 아름다운 천국의 꿈을 꾸는 축복에 관해 강조했다. 말씀과 찬양, 기도 외에도 카누 타기, 캠프 파이어, 온 가족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다.

그레이스교회는 5일부터 7일까지 목자목녀수련회를 개최했다. 그레이스교회의 특징 중 하나인 가정교회 시스템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목장 사역자들을 훈련시키는 이 수련회에는 텍사스 달라스 예닮교회의 이우철 목사, 이옥현 사모가 강사로 섰다.

글렌브룩연합감리교회는 9월 6일을 총동원주일로 지켰다. 이맘때를 3년째 총동원주일로 지키고 있는 글렌브룩교회는 이날 모든 성도들이 다함께 예배드렸다. 그리고 새학기를 시작하는 학생들을 위해 “Blessing of Backpacks” 행사를 동시에 했다. 백영민 담임목사와 성도들은 학생들의 책가방에 기도하고 축복하며 학생들의 학업과 인생에 하나님의 지혜와 인도하심이 넘치도록 간구했다.

시카고한인교회는 7일 이스트 디어 그로브에서 전교인 야유회를 했다. 부모와 자녀 등 시카고한인교회의 모든 성도들과 새 교우들이 참석한 이번 야유회는 예배, 골든벨 게임, 배드민턴 등 스포츠, 식탁 교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종려나무교회는 노동절 연휴를 맞이해 9월 4일부터 6일까지 그리스도의 일생을 조명하는 연극 Passion Play 관람을 위해 아칸사로 여행했다. 전교인 수련회를 겸한 이 여행은 이중언어로 진행돼 부모와 자녀들이 함께 참여해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

한미장로교회는 산하 요한선교회가 락포드의 비샵 수양관에서 5일부터 7일까지 2박3일간 수련회를, 마르다선교회가 7일 부부동반 야외친교 행사를 했다. 한인서부교회는 EM 청장년수련회가 5일부터 7일까지 위스콘신 팀버 리 수양관에서 하베스트커뮤니티교회 데이빗 리 목사를 강사로 초청한 가운데 열렸다.

헤브론교회는 7일 하루동안 Busses Lake Boating Center로 전교인 소풍을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