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감리교회 담임목사에 김응선 목사가 취임했다. 2009년 7월 연합감리교회 북일리노이연회로부터 중앙감리교회에 파송받은 김 목사는 8월 23일 오후 5시 취임감사예배를 드리며 중앙감리교회에서의 목회 사역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날 예배에는 중앙감리교회 성도 외에도 UMC 한인 목회자들이 대거 참석해 축하를 아끼지 않았다. 뉴욕 Suffern UMC의 김일영 목사가 설교했으며, 시카고제일KUMC를 섬기다 은퇴한 조은철 목사가 축복의 말씀과 기도, 남부시카고KUMC의 이요한 목사가 권면, Oswego Prairie UMC의 신경혜 목사가 축도하는 등 순서를 맡았다. 시카고제일KUMC의 담임이면서 현 시카고교협 회장인 김광태 목사, 살렘KUMC의 김태준 목사, 글렌브룩KUMC의 백영민 목사 등 20여명에 가까운 연합감리교회 목회자들이 순서를 맡지는 않았지만 예배에 참석해 격려를 보냈다. 갈릴리KUMC는 성가대가 이 예배에 참석해 아름다운 특별찬양을 선사했다.
올해 49세인 김 목사는 한양대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하고 게렛신학교에서 M.Div.를 마친 후, UMC 목사로 안수받았으며 현재 게렛신학교에서 D.Min. 과정 중에 있다. 김 목사는 목사로 안수받은 1993년 이래 대부분을 미국인 사회에서 목회했다. 탐슨의 Thomson UMC, 락포드의 Our Master’s UMC, Chicago First UMC at Chicago Temple, 로젤의 Roselle UMC에서 담임목사, 부목사 등으로 목회했으며 엘크 그로브의 Alexian Brothers Medical Center에서 원목으로도 사역한 바 있다. 한인교회로는 2000년부터 듀페이지 UMC에서 1년간 목회한 경험이 있으며 시카고 지역 한인연합감리교회 연합회 회장도 역임했다.
그가 부목사로 시무한 시카고 템플은 178년 역사로, 시카고 모든 종교단체, 종교기관 중 최고의 역사를 자랑한다. 게렛신학교, 노스웨스턴대학교도 이곳에서 시작됐다. 지상에서 가장 높은 교회 빌딩으로 기네스북에도 등재된 교회다. 김 목사는 시카고 템플 역사상 최초로 교단의 파송을 받은 풀타임 아시안 목회자로서 아시안목회, 청년, 선교, 평화와 정의 사역 파트에서 목회했다. 1년에 한번씩 해외로, 3개월마다 타주로 단기선교를 나가는 열혈 목사는 화이트칼라 백인들에게 선교와 함께 땀 흘리는 노동의 숭고한 가치를 가르쳐 주곤 했다. 시카고 템플의 역사 못지 않게 그가 최근까지 담임한 Roselle UMC도 150년 역사를 자랑하는 교회였다.
그는 인구 550명 규모의 작은 마을 Thomson에서 목회할 때 성인 34명 출석 규모의 교회를 4년만에 80명 이상으로 부흥시켰다. 마을 전체 인구의 15%를 교회 성도로 양육했다는 것과 함께 이 기간동안 새롭게 세례받은 미국인 성인만 40여명이었다는 사실도 놀랍다.
김 목사는 “하나님의 교회를 섬기는 일은 미국교회나 한인교회나 동일하다. 미국교회를 섬기면서도 한인교회에서처럼 목회했고 이제 한인교회를 섬기면서 미국교회에서처럼 목회하려고 한다. 한인교회의 열심과 영성, 미국교회의 전통과 역사가 조화를 이루는 예배를 지향하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그는 김화영 사모와 결혼해 현재 노스웨스턴대학에 재학 중인 바우 군과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솔 양, 가람 군을 자녀로 두고 있다.
이날 예배의 모든 헌금은 개척교회인 Suffern UMC와 올랜도팍제일KUMC, 양문KUMC 등에 전달됐다. 한편, 중앙감리교회의 전 담임인 홍기일 목사는 멜로즈팍에 있는 미국인 교회 Cosmopolitan UMC로 파송받아 목회 중이다.
이날 예배에는 중앙감리교회 성도 외에도 UMC 한인 목회자들이 대거 참석해 축하를 아끼지 않았다. 뉴욕 Suffern UMC의 김일영 목사가 설교했으며, 시카고제일KUMC를 섬기다 은퇴한 조은철 목사가 축복의 말씀과 기도, 남부시카고KUMC의 이요한 목사가 권면, Oswego Prairie UMC의 신경혜 목사가 축도하는 등 순서를 맡았다. 시카고제일KUMC의 담임이면서 현 시카고교협 회장인 김광태 목사, 살렘KUMC의 김태준 목사, 글렌브룩KUMC의 백영민 목사 등 20여명에 가까운 연합감리교회 목회자들이 순서를 맡지는 않았지만 예배에 참석해 격려를 보냈다. 갈릴리KUMC는 성가대가 이 예배에 참석해 아름다운 특별찬양을 선사했다.
올해 49세인 김 목사는 한양대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하고 게렛신학교에서 M.Div.를 마친 후, UMC 목사로 안수받았으며 현재 게렛신학교에서 D.Min. 과정 중에 있다. 김 목사는 목사로 안수받은 1993년 이래 대부분을 미국인 사회에서 목회했다. 탐슨의 Thomson UMC, 락포드의 Our Master’s UMC, Chicago First UMC at Chicago Temple, 로젤의 Roselle UMC에서 담임목사, 부목사 등으로 목회했으며 엘크 그로브의 Alexian Brothers Medical Center에서 원목으로도 사역한 바 있다. 한인교회로는 2000년부터 듀페이지 UMC에서 1년간 목회한 경험이 있으며 시카고 지역 한인연합감리교회 연합회 회장도 역임했다.
그가 부목사로 시무한 시카고 템플은 178년 역사로, 시카고 모든 종교단체, 종교기관 중 최고의 역사를 자랑한다. 게렛신학교, 노스웨스턴대학교도 이곳에서 시작됐다. 지상에서 가장 높은 교회 빌딩으로 기네스북에도 등재된 교회다. 김 목사는 시카고 템플 역사상 최초로 교단의 파송을 받은 풀타임 아시안 목회자로서 아시안목회, 청년, 선교, 평화와 정의 사역 파트에서 목회했다. 1년에 한번씩 해외로, 3개월마다 타주로 단기선교를 나가는 열혈 목사는 화이트칼라 백인들에게 선교와 함께 땀 흘리는 노동의 숭고한 가치를 가르쳐 주곤 했다. 시카고 템플의 역사 못지 않게 그가 최근까지 담임한 Roselle UMC도 150년 역사를 자랑하는 교회였다.
그는 인구 550명 규모의 작은 마을 Thomson에서 목회할 때 성인 34명 출석 규모의 교회를 4년만에 80명 이상으로 부흥시켰다. 마을 전체 인구의 15%를 교회 성도로 양육했다는 것과 함께 이 기간동안 새롭게 세례받은 미국인 성인만 40여명이었다는 사실도 놀랍다.
김 목사는 “하나님의 교회를 섬기는 일은 미국교회나 한인교회나 동일하다. 미국교회를 섬기면서도 한인교회에서처럼 목회했고 이제 한인교회를 섬기면서 미국교회에서처럼 목회하려고 한다. 한인교회의 열심과 영성, 미국교회의 전통과 역사가 조화를 이루는 예배를 지향하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그는 김화영 사모와 결혼해 현재 노스웨스턴대학에 재학 중인 바우 군과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솔 양, 가람 군을 자녀로 두고 있다.
이날 예배의 모든 헌금은 개척교회인 Suffern UMC와 올랜도팍제일KUMC, 양문KUMC 등에 전달됐다. 한편, 중앙감리교회의 전 담임인 홍기일 목사는 멜로즈팍에 있는 미국인 교회 Cosmopolitan UMC로 파송받아 목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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