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의 과업을 이루기 위해서는 코리안 아메리칸의 네트웍과 내적인 발전이 필요하다고 본다. 한인 2세들의 미션 에이전시 기관이 40여 개 정도 있다. 킴넷을 하는 이유도 2세들의 네트웍을 통해 역량 있는 선교사를 육성할 수 있을 것이다”

교회선교지도자 대회 2006 (Global Church Leadership Conference)가 사흘간의 일정으로 시작됐다. GAP(세계협력선교회) 주최로 열리며 KIMNET의 지원과 뉴욕장로교회 후원으로 4월 17일(월)부터 20일(목)까지 뉴욕장로교회(이영희목사 시무)에서 "3,000 미전도종족 교회개척과 복음화를 위한 교회의 선교자원화"를 주제로 열린다.

17일 첫날에 이영희목사의 환영사와 개회예배가 있었다. 이영희목사는 “이번 교회 선교 지도자 대회를 통해 여러분 마음 속에 세계 선교에 대한 열정이 가득 차길 바란다”며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또 이원상목사(워싱턴중앙교회)는 개회 설교에서 “교회 재정 10%가 선교 헌금으로 쓰여진다면 주님이 재림하는 시간이 빨라질 것”이라며 “교회의 중심은 선교, 선교가 있기 때문에 교회가 있는 것”라고 목회 철학에 새로운 패러다임이 열려야 함을 강조했다.

또 이원상목사는 “미국에 있는 40만 교회에서 나간 선교사는 6만 4천명, 한국에 5만여 교회에서 나간 선교사는 1만 삼천 여명 정도”라며 “한 교회에서 한명씩만 선교사로 나가도 사정을 나아질 것”라 전하며 선교에 대한 문제가 재해석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선교의 남은 교제는 미션 기관에서 많은 선교사를 배출해 미전도 종족을 위한 선교와 전문인·평신도 사역에 중점을 두면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일어날 것”라고 설교를 마쳤다.

이번 대회에서는 미전도 종족 선교, EM선교개발, 전문인 선교, 장기선교, 실버선교, 북미주다민족 선교, 단기 선교 등의 주제별 강사를 두고 강의를 한다. 강사에는 전요한(UBF 국제대표)·Bob oh·김승희·호성기(안디옥교회)·김흥덕(Joy center)·전덕영(보스턴장로교회)·한기홍(남가주은혜교회)·김정국(뉴욕한민교회)·안성기(시카고남부교회)·황은영(뉴저지안디옥교회)·이원상·임현수(토론토큰빛교회)·김재열(뉴욕중부교회)·심만수(세광선교회)·박재영(뉴저지제일교회 원로)·백광호(큰빛교회 선교목사)·서창권(시카고 교회)·김혜택(뉴욕충신교회)·김경식(세인트루이스제일장로교회)·장춘원(뉴라이프교회)·이종식·이영철·강대홍(세계한인선교사회 사무총장)·정민영 목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