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가주교협을 비롯해 남가주 중보기도팀 등이 연합해 교계 부흥을 위해 한 자리에 모여 하나님께 부르짖었다.
‘마틴 루터 킹 데이’였던, 19일(월), 주님의영광교회(신승훈 목사)에서 ‘2026 신년 연합 기도회’가 개최됐다. 이번 기도회는 미국 건국 250주년이라는 역사적 해를 맞아 청교도 신앙의 회복을 꿈꾸며, 미국과 한국, 그리고 캘리포니아의 영성회복을 위해 마련됐다.
1부 예배 김은목 목사 개회기도, 김의선 장로 성경 봉독(마 28장 19-20절) , 무궁화 합창단 찬양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설교를 맡은 신승훈 목사는 ‘부흥이 오는 길’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부흥은 하나님의 주권에 달려 있지만, 성도들이 깨어 준비할 때 임한다”고 강조했다. 신 목사는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는 기도', '철저한 회개와 합당한 열매', '복음 전파와 선교', '사회와 가정과 일터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 감당', '제자를 만들어 가르치라' 등 ‘5가지 실천 강령’을 제시하며 “우리 세대, 우리가 살아생전에 다시 한번 평양 대부흥과 같은 역사를 경험하자”고 강조했다.
2부 기도회가 강태광 목사의 사회로 시작되었다. 이어진 비전 캐스팅 시간에서 강순영 목사는 “2026년은 미국 독립 25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며 “건국 선조들의 꿈이었던 ‘성경적 가치관이 다스리는 나라’로의 회복이 시급하다. 모든 부흥 운동의 진원지였던 캘리포니아가 현재 영적으로 큰 위기에 처해 있다”며, 캘리포니아의 회복과 대부흥을 위한 기도를 독려했다.
“캘리포니아가 새롭게 될 수 있는 기회가 왔다. 캘리포니아 하나님께서 영적 부흥을 주시고 교인들이 각성하고 이렇게 해서 정말 캘리포니아에서 기도하고 부흥을 위해서 기도하는 주지사가 당선되고 영적 하나님의 돌풍을 일으켜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주의회에 가득할 때 캘리포니아가 다시 정말 부흥의 어떤 선도적인 주가 될 기회가 금년에 왔다”
이날 기도회는 총 5개 그룹으로 나뉘어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주제로 뜨겁게 진행되었다.
첫 번째 순서로 나선 A그룹(강문수 목사 팀)은 ‘부흥과 회개’를 주제로 교회의 형식주의와 무력함을 회개하며, 영적 대각성을 위한 기도의 포문을 열었다. 1)우리 시대 영적 대 각성을 위해(안현숙 목사), 2) 신실한 중보 기도 사역자 (김영일 목사), 3) 교회의 부흥, 갱신, 회복을 위해 (양명숙) 기도했다.
이어진 B그룹과 C그룹은 각각 미국과 한국의 정세를 두고 기도했다. 참석자들은 트럼프 행정부 2기를 맞은 미국이 성경적 가치관을 회복하고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할 것을 간구했으며, 한국을 위해서는 정치적 혼란과 안보 위기를 극복하고 자유 민주주의와 교회의 신뢰가 회복되기를 눈물로 호소했다.
특히 D그룹(김영구 목사 팀)은 캘리포니아 지역을 위한 기도에 집중했다. 마약, 노숙자 문제, 반성경적 법안 등으로 신음하는 캘리포니아의 치유를 구하며, 특히 이번 캘리포니아 주지사 선거에 출마한 안재호(Che Ahn) 목사를 언급하며 영적 리더십이 주정부에 세워지기를 강력히 지지하고 기도했다. 안 목사는 영상을 통해 “캘리포니아에 영적 변화와 부흥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마지막 E그룹은 북한과 중국, 이란 등지에서 핍박받는 선교지와 지하교회 성도들을 위해 기도했다. 특히 북한에 장기간 억류 중인 김정욱, 김국희, 최춘길 선교사와 중국의 김명일 목사의 이름을 하나하나 부르며 그들의 안전과 석방을 위해 통성으로 간절히 기도했다.
주최 측은 이번 신년 기도회를 기점으로 격월 단위의 연합 기도 모임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미주 지역의 영적 회복을 위해 ‘기도원 300용사’를 모집하여 기도의 네트워크를 더욱 견고히 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기도회에 참석한 한 목회자는 “이민 교회와 조국, 그리고 우리가 사는 미국을 위해 구체적으로 기도할 수 있는 가슴 벅찬 시간이었다”며 “이 기도의 불씨가 각 지역 교회로 번져나가길 소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