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현 감독(한국 사랑의교회 집사)이 시카고에서 집회를 연다. 김 감독은 아직 시카고에 낯선 이름이지만 맨발의 천사 최춘선 할아버지를 모르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일본 유학까지 다녀온 엘리트에 경제적으로도 상당히 부유했지만 주님의 사랑을 깨달은 후, 자신의 모든 것을 나누어 주고 지하철에서 맨발로 복음을 전했던 최춘선 할아버지. 그를 수년에 걸쳐 카메라에 담아 기독교인들에게 은혜, 불신자들에게까지 감동을 선사한 주인공이 김 감독이다.

김 감독은 KBS 인간극장 ‘친구와 하모니카’로 2002년 한국방송대상을 수상했고, KBS ‘현장르포 제3지대’를 28편 연출, ‘인간극장’을 15편 연출하는 등 소위 잘나가는 방송인이었다. 하지만 그는 탄탄대로를 거절하고, 2003년부터 ‘팔복’ 프로젝트를 추진해 ‘팔복1-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팔복2-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와 <부흥의 여정>, <하늘의 언어> 등의 영상과 단행본을 출간했다.

특히, <하늘의 언어>는 현재까지 58쇄가 인쇄되며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이 책은 죄악과 거짓, 욕망으로 인해 하나님과 소통하기 어려워진 오늘날 방언이 지닌 가치와 의미를 가르쳐 주고 있다. 특히 김 감독이 인도하는 집회에서는 방언의 은사가 넘치고 방언 기도를 통해 성도들이 심령에 정화를 얻고 변화되는 일이 일어나고 있다.

김 감독의 집회는 주사랑교회(김점옥 목사, 1250 Radcliffe Rd. Buffalo Grove, IL 60089)에서 8일 새벽 6시, 9일 저녁 8시, 종려나무교회(최선주 목사, 545 Landmeier Rd. Elk Grove Village, IL 60007)에서 10일 저녁 8시, 11일 새벽 6시에 열린다. 이후, 김 감독은 아틀란타에서 11일부터 13일, 워싱턴DC에서 14일부터 15일까지 집회를 인도한다.

한편, 종려나무교회는 노동절 연휴를 맞이해 9월 4일부터 6일까지 그리스도의 일생을 조명하는 연극 Passion Play 관람을 위해 아칸사로 여행한다. 전교인 수련회를 겸한 이 여행은 이중언어로 진행되기 때문에 부모와 자녀들이 함께 참여해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다. 교회 측은 이 수련회에 참여하기 원하는 이들의 참여도 받는다. 문의) 847-312-5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