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5월 1일 해외교회 파트너십 컨설테이션 개최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장 박원근 목사, 이하 기장)가 해외교회 지도자들을 한국으로 불러모아 기장의 역사를 성찰하고 평가받는 시간을 갖는다.

기장총회 해외선교협력위원회는 5월 1일 ‘한국기독교장로회 해외교회 파트너십 컨설테이션(PROK Partner’s Consultation)’을 개최한다. 아카데미하우스(기장 총회회관) 새벽의집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기장 총회 관계자들은 물론 기장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해외교단 대표들, 국내외 교계 에큐메니칼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주목되는 순서는 기장 윤길수 총무가 발제하는 ‘한국기독교장로회 선교의 성찰과 전망’. 윤 총무는 이 발제를 통해 기장의 역사와 나아갈 길을 조명할 예정이다. 이어 대만과 미국, 독일 교계 지도자들이 논찬을 통해 해외교회에서 바라본 기장의 역사를 말한다.

기장 국내선교부장 정해동 목사는 “한 교단이 중심이 되어 이 정도 규모의 행사를 갖는 것은 기장 뿐 아니라 한국교회 전체를 통틀어 유례가 없는 일”이라며 이번 행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기장은 이번 행사 이후인 5월 2일부터 4일까지 ‘동아시아 평화를 위한 에큐메니칼 국제 심포지움’을 개최, 침체된 국내 에큐메니칼 운동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컨설테이션에 참석한 해외교회 관계자들 역시 이 심포지움에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