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이스마엘 선교사


"청년들이여, 미련해져라!"

13일, 14일 낙원장로교회(담임 황영진 목사)에서 열린 인터콥(대표 최바울 선교사) 청년. 청소년 집회 둘째 날 강사로 나선 임이스마엘 선교사는 고린도전서 1장 26절부터 31절을 본문으로 말씀을 전하며 "세상과 다른 하나님처럼 달라지자."며 첫 조선 선교사로 그 땅에 발을 디뎠던 토마스 선교사, 처음 아프가니스탄으로 파송된 인터콥 선교사 등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토마스 선교사의 선교는 그 땅에 발을 디디기도 전 대동강변으로 날아들던 불화살을 맞는 것으로 시작됐다. 그럼에도 좌초하던 제너럴셔먼호 안에서 사력을 다해 강가로 성경을 던지던 토마스 선교사. 임 선교사는 자신을 죽일 조선 군사 박춘권에게 성경을 전해주며 웃으며 하나님의 품으로 갔던 27살 토마스 선교사를 통해 열린 믿음의 역사를 소개했다.

또한 선교사가 아무도 나가 있지 않던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긍휼의 마음으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매일같이 직장이 있었던 인천에서 서울을 오가며 홀로 꿋꿋이 중보기도하며 그 땅을 품다 아프가니스탄이 열리자 선교사로 나간 한 선교사의 이야기를 전했다.

임 선교사는 "의사가 되고 세상에서 성공하게 해주시면 그 때 받은 것의 10의 1일 드리겠다고 하지 말라. 받은 것 전부를 드려보라. 하나님께서 구하는 것마다 주실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임 선교사는 "100% 중 99%를 드리고 있다면 1%마저 드리라. 자신에게 가장 귀한 것, 그것을 드려라. 그 1%가 100%다. "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임 선교사는 "하나님께서 세계 선교를 위해 2세들을 만드셨다. "며 "2세 청소년들이 이민 와서 자신을 위해 고생하신 부모님의 기대를 저버리지 못해 선교에 나가지 못하겠다는 말을 하는 것을 듣는다. 그러나 성경 말씀처럼 버릴 때 있던 것에 더해 얻을 것이다."고 전했다.

인터콥(INTERCP)은 10/40창 및 유라시아(내륙아시아) 대륙에 퍼져있는 미전도종족 집단의 개척선교를 목적으로 1983년에 설립된 초교파적 해외선교기관으로, 소아시아 지역과 중앙아시아 지역, 카프카스지역, 페르시아 지역, 아랍 지역, 몽골과 시베리아 지역, 인도차이나 반도, 중국 소수 민족 거주 지역 등 40여개 종족에 500여명의 전문인 선교사가 파송돼 사회 교육, 의료, 지역 개발, 연구 사업 등 사회봉사와 교회 개척을 병행하는 사역을 하고 있다.

국내 40여개 지부와 해외 40여개 지부가 있으며 국내에서는 연간 6000여명, 해외에서는 2000여명의 훈련생들을 대상으로 선교 교육 및 현지 적응 훈련을 실시하며 최전방 개척을 위한 선교 후보자를 양성하고 있다.

한편 인터콥 뉴욕 지부는 오는 9월 6일부터 11월 2일까지 뉴욕 8기 비전 스쿨을 진행한다. 수업은 미전도 종족과 전문인 선교(조은샘 선교사-아프가니스탄), 페르시아창 선교 전략(조은샘 선교사-아프가니스탄), 한국 교회사(김은재 목사), 중보기도와 영적 전쟁(허온유 선교사-시리아), 선교 명령, 소명 그리고 헌신(허온유 선교사-시리아), 아랍창 강의(허온유 선교사-시리아), 한국학(최바울 선교사-본부장 동영상), 이슬람 역사와 교리(김거룩 선교사-아제르바이젠), 선교명령(김거룩 선교사-아제르바이젠), 사역과 은사(최바울 선교사-본부장 동영상), BTJ 선교 운동(김다니엘 선교사), 미션 스피릿(김다니엘 선교사)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시간은 주일과 월요일 각각 오후 6시, 7시 30분 하루에 한 강좌가 개설된다.

문의: 201-463-0476(황경순 대표 간사), 917-693-0007(신현 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