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세대의 부흥과 비전을 향해 736명의 중고등부 학생, 140명의 소그룹 리더, 45명의 중고등부 사역자, 73명의 도우미 등 총 994명이 인디애나 업랜드 테일러대학교에 속속 모여 들었다.

3일부터 6일까지 열린 J-Gen 수련회에서 중고등부 학생들은 소그룹 리더들과 함께 하루에 2번씩 예배드리고 다양한 세미나를 들으며 청소년 기독인으로서의 신앙과 삶에 도전을 받았다. 이번 수련회의 세미나는 초신자를 위한 기도, 성경 세미나 등 영성과 관련된 부분은 물론 음악과 기독교인 등 문화 관련 세미나, 다양한 선교 세미나까지 망라하고 있었다.

중고등부 학생들이 소그룹 리더와 함께 하는 동안 중고등부 학생들을 인솔해 온 교회 사역자들은 중고등부 사역자 트랙에 참여했다. 사역자들 역시 소그룹으로 짜여져 함께 설교 세미나, 제자훈련 세미나, 1세-2세 목회자 관계 세미나 등에 참여했다. 세미나 강의는 한인서부교회 Mitch Kim 목사, 커버넌트교회 Jung Lee 목사, John Chong 목사 등이 맡았다. 사역자 트랙에 참여하는 동안 사역자들은 서로 간에 교제하면서 은혜와 정보를 나누는 한편, 중고등부 학생들의 기도 제목이 담긴 박스를 확인하며 중보기도했다.

전체 집회는 커버넌트교회 Min Chung 목사, 시카고 최대 규모의 흑인교회 살렘침례교회 Charlie Dates 부목사, 중동 지역의 P.P.O. 선교사 등이 맡았다.

올해 J-Gen 수련회의 주제는 Roots였다. 11년 전 J-Gen이 시작되던 그 당시의 뿌리, 여호수아 세대의 비전을 재확인 하자는 것이 이번 수련회의 전체 취지였다. 디렉터 황준식 전도사는 “올해는 소그룹 리더들이 많이 참여해 1명의 소그룹 지도자가 5명의 중고등부 학생들을 맡았기에 반응이 특히 좋았다. 사역자 세미나 역시 꼭 필요한 강의들과 토론으로 짜여져 유익했다”면서 “중고등부 학생들이 영적으로 회복되고 평안함과 기쁨을 누렸으며 사역자들도 만족하고 서로 격려하며 기도했다”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