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8일부터 9일까지 Kimball Ave.와 Kedzie Ave. 사이 Bryn Mawr Ave.에서 열린 제14회 시카고 코리안 페스티벌에 반가운 부스 하나가 설치돼 있었다. 지난 14년간 시카고 한인들의 최대 축제로, 타민족 사회에 한인들의 문화를 알리는 장으로 성장해 온 이 축제에는 다양한 한인 업체들과 단체들의 부스가 설치되는데 올해는 월드비전도 처음으로 부스를 설치했다.

90도를 훨씬 웃도는 후덥지근한 시카고의 여름에도 월드비전 중서부지부장 김경호 목사와 자원봉사자들은 행인들에게 월드비전의 사역을 소개하고 1대1 결연을 호소하고 있었다.

월드비전 측은 “이번 행사는 한인들을 비롯해 미국인들에게도 월드비전의 사역을 홍보하는 기회가 됐으며 미국인 가운데에서도 후원자가 결연되는 등의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