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15일 토요일, 예배를 사모하고 부흥을 꿈꾸는 청년들이 12시간 예배를 드린다. 시카고한인연합장로교회 청년부 영다니엘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찬양과 기도, 말씀으로 예배드린다. 캔사스에는 24시간 예배 드리는 International House of Prayer가 있지만 한인교회들 가운데 이렇게 긴 시간동안의 에배를 기획해 시도하는 것은 상당히 드문 일이다. 게다가 이번 예배는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준비, 참여하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

그동안 영다니엘은 매달 한번씩 마지막주 금요일 밤 11시부터 토요일 오전 4시까지 기도하는 겟세마네 기도회를 열어 왔다. 이 기도회는 찬양과 말씀, 중보기도와 휴식, 개인기도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청년들의 신앙 성숙과 함께 시카고 지역 부흥을 위한 중보기도회로써 역할을 감당해 왔다. 이번 12시간 예배는 겟세마네 기도회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이라 볼 수도 있다.

영다니엘은 이번 12시간 예배에 시카고 지역 청년뿐 아니라 부흥과 은혜를 사모하는 모든 이들을 초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