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의 사각지대, 독재의 철옹성, 북한에 예수님이 외쳤던 하나님 나라의 희망은 있는가? 지난 7월 13일부터 16일까지 북한선교학교를 연 NIM의 대표 임현석 목사는 북한선교학교에서의 소감과 시카고 코스타에서 느낀 북한 선교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 등을 기초로 “희망”을 전했다.

임 목사는 최근 NIM 기도편지에서 “하나님께서 북한 선교와 한민족 교회를 위해 기도하는 사람들을 일으키고 계신다”고 전했다. 그는 “세계적인 기관이나 국가들이 북한을 변화시키려 하지만 북한은 도리어 숨어 핵무기를 만들며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북한 주민들의 고통이 깊어지고 하나님은 울부짖는 그 외침에 귀 기울이고 계신다”고 강조했다. 임 목사는 “이번 북한선교학교에서 기도하는 하나님의 용사들을 발견했으며 하나님이 하나님의 일을 직접 진행시키고 있음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임 목사는 이번에 코스타에서 북한 선교에 관해 강의하고 NIM 부스를 설치해 북한 선교에 관한 여론을 환기시켰는데 청년들의 반응이 뜨거워 희망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또 임 목사는 북한 선교의 전략에 관해 “모든 선교기관과 교회가 협력해야만 한다”면서 “NIM은 더욱 긴밀하게 각 단체들이 구체적으로 섬길 수 있는 길을 만들어 가려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임 목사는 “김정일의 건강 상태 변화에 따른 혼란에 북한이 올바르게 변화되도록”, “북한의 지하교회를 위해”, “탈북자들의 보호와 그들이 북한 선교의 일꾼으로 훈련되도록”, “북한 선교를 위한 기도, 일꾼 등 자원이 잘 채워지도록” 기도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달 북한 선교를 위한 연합기도회는 7월 27일 오후 8시 시카고한인교회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