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보고 이후 샘물교회 함종협 목사(좌)와 강명관 선교사(우). |
강 선교사의 삶을 그린 다큐멘터리에는 ‘영상 50도를 오르내리는 사우나 같은 더위, 독사에 물려 죽어나가는 아이들, 각질을 먹고 피부 속에 사는 독충, 모기, 삐나리아, 아나콘다의 위협 등 열악한 환경 속에서 바나와 부족과 가까운 친구가 되어 살아가는 강 선교사 부부’의 모습이 아름답게 펼쳐진다.
본국 외국어고등학교 국어선생님이었던 강 선교사는 아마존 50여개 부족이 문자 없이 살아간다는 말을 듣고 아마존 바나와 부족 선교를 결심했으며, “죽으면 죽으리라 라는 생각을 갖고 선교지에 들어왔다”고 영상을 통해 고백한다. 아이들에게 몸짓 발짓으로 설명해 단어를 알아낸다는 강 선교사는 “손, 발 같은 단어는 알아내기가 쉽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용서’‘사랑’을 알아내는 데에는 많은 시간이 걸렸다”고 했다. 매 주일 저녁, 강 선교사가 2년 반이 걸려 바나와 부족 언어로 더빙한 예수 영화를 보고 심순주 사모(강 선교사의 부인)가 끓여준 잡탕죽을 먹는 시간이 바나와 부족에게는 가장 행복한 시간이다.
▲영화 소명의 한장면. |
영화 상영이 끝난 후 강 선교사는 “저에게 특별히 초인간적인 사랑이 있어서 선교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저 자신도 약한 인간이라서 하나님께서 붙드시는 소명으로 하루, 그리고 일주일을 살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하나님께서는 그 분을 위해 많은 일을 하는 것보다 내가 순종하길 바라신다. 마음의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담임 함종협 목사는 “우리 모두가 선교사적 사명을 받았다. 가정 속에서 직장 속에서 강 선교사님과 같은 선교사적 삶을 살아가는 여러분이 되시길 축복한다”고 권면했다.
강명관 선교사, 심순주 사모 가정의 기도제목은 다음과 같다. ▷바나와 성경과 찬양집이 잘 번역되어 바나와 인디언들이 예수님의 제자들이 되도록 ▷하나님이 주신 지혜와 건강으로 아마존에서 성경번역 사역을 잘 감당 할 수 있도록 ▷온 가족이 세상이 감당치 못하는 믿음의 용사가 될 수 있도록 ▷예슬이와 한솔이가 하나님의 지혜와 믿음으로 세상에서 축복의 자녀로 삶을 살 수 있도록 ▷강명관선교사님 심순주사모님 예슬이 한솔이 영육간에 강건하도록 ▷강선교사님,심순주사모님 부모님 건강을위해.
강명관 선교사 연락처) pedrokang@gmail.com
브라질 주소) Sociedade International de Linguistica
Caixa Postal 129, CEP 78900-970, Porto Velho, Rondonia BRAS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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