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뜨는 것도 기적 눈감게 해서 하나님 일 하게 하는 것도 기적
원래 안일권 목사는 ROTC 출신으로 꽤 큰 규모의 무역회사에서 일하고 있었다. 그러다 77년 어느 날 갑자기 눈이 안 보이기 시작해서 78년 2월에는 완전히 실명하게 되었다. 여러 번 자살도 시도했지만 죽을 수 없었던 것은 끊임없는 아내의 기도와 배려가 있었기 때문이다. 아내의 권유로 순복음교회 최자실 사모 집회에 참석한 후에는 은혜를 체험하기도 했다. 하지만 84년에 조그마한 무역업을 하다 사업 실패로 부채를 갚지 못해 결국 8개월간 교도소 생활을 하게 되었다. 그 당시를 회상하던 안 목사는 “눈뜨는 것도 기적이지만 눈을 감게 해서 하나님 일 하게 하는 것도 기적인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교도소에서 주님의 음성을 듣다
안 목사는 교도소 안에서 장애인 감방에서 생활했다. 비록 안 목사는 장애인이었지만 제대로 된 가정이 있었고 무역업까지 하면서 건강한 사람들 사이에서만 생활했었다. 그런 그가 장애인들의 깊은 아픔과 눈물을 하나하나 생생하게 볼 수 있었던 것은 장애인 감방생활 속에서였다. 고아출신이 대부분인 그들은 사회의 냉대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범죄를 지을 수 밖에 없었던 자들이 많았다고 한다. 당시 그는 점자로 마태복음 25장 40절을 읽으면서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 이 구절을 읽고 그 동안 자신의 신앙생활이 자신의 이기적인 욕심을 채우려고만 했었다는 것을 크게 회개하게 되었고 진정으로 장애인들의 아픔을 생각하게 되었다
감방에서 두 명이 예배를 시작
그래서 둘이서 예배 아닌 예배를 시작하게 되었다. 처음엔 대부분 예배를 방해했지만 감방생활로 인해 심리가 불안했던 그들은 점차 기도의 힘을 믿게 되었고 나중에는 감방수감자 22명 중 18명이 함께 예배를 드리게 되었다. 그 중 어떤 죄수는 안 목사에게서 영어, 수학 등을 배워 검정고시를 합격하고 현재는 LA에서 목회하고 있는 이도 있다고 한다. 이 때 안 목사는 “감방 안에서 일어나는 놀라운 역사들을 보면서 내가 지극히 작은 자들을 위해서 사니까 하나님께서 나를 쓰시는구나.”라는 것을 깊게 깨닫게 되었다고 한다.
출소 후, 바로 신학대학원 진학
안 목사는 출소하자마나 곧바로 신학대학원에 진학했다. 맹인이라서 점자책과 녹음을 해서 학업을 따라가야 했지만 점자책 읽는 것도 익숙치 않았던 그에게 학업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고 한다. 하지만 신학생들과 아내의 도움으로 어렵사리 졸업을 할 수 있었다고 한다.
89년 세계십자가선교회 창립
세계십자가선교회는 강원도 횡성에 있으며 지난 89년 발족된 이후 3개월 단위의 영성훈련을 통해 약물중독자들에게 새로운 삶을 찾아주고 있다. 입소자들은 영성프로그램을 마친 후 서울 십자가선교회 쉼터에서 1년간 사회적응훈련을 받고 가정과 사회로 복귀한다. 선교회는 특히 신앙의 터 위에서 입소자들이 회복될 수 있도록 모든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십자가 선교회에서 하는 일
십자가 치유동산은(알코올, 마약, 도박 중독자 등) 재미 동포 마약 중독자들과 추방자들을 신앙으로 치유하고 있다.
1)십자가 치유동산(강원도 횡성)
성경적 신앙훈련을 통해 치유하고 있으며 1기수 3개월 과정으로 훈련을 받고 있으며 14년 동안 현재까지 수료를 못하고 나간 사람을 제외하고 총 495명이 수료했다. 이들 중 현재 목사가 6명, 전도사가 9명, 신학생이 21명 정도 된다.
재미동포 및 추방자 48명 중 시민권자(마약 중독 등)가 9명, 목사 1명, 전도사 1명, 신학생 1명, 미국으로 들어간 사람 4명, 신학생 2명이며 대부분 영어강사, 직장인으로 있다.
2)십자가 쉼터(서울 성북구 정릉)
십자가 치유원 훈련과정 수료자들이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중간 거주 시설로서 현재 30여명이 경제 활동(신학생 13명, 노점상 1명, 직장 5명, 일용직 및 기타 11명)에 참여하고 있다.
3)가족모임
월 2회, 중독자 가족치유 프로그램, 가족재결합프로그램
4)십자가 가족회복 센터(경기도 양평)
월 1회 상한 감정치유 프로그램(3박 4일) 실시
월 1회 부부회복 및 재결합 프로그램 실시
홈 커밍데이 년 4회 실시 – 수료자 전원이 참석하는 수료식 및 사랑의 잔치(2박 3일)
1년 예산 36만불 필요
강원도 횡성에만 70명 정도가 생활하고 있으며 서울 쉼터에는 30명 정도가 생활하고 있다. 그나마 서울쉼터는 작년 7월에 사회보호시설로 등록이 되어 60%는 정부에서 지원이 되고 있다. 하지만 횡성에 위치하고 있는 십자가 치유동산은 폐교된 곳을 사용하고 있어서 정부에 등록할 수가 없었다고 한다. 다행히 작년에 어떤 이가 여주에 있는 3천평의 땅을 기증해서 그곳에 새롭게 새롭게 치유동산을 건립할 예정이다.
한국에서 보다 쉽게 치유가능
안 목사는 마약중독 등으로 추방당한 재미교포들이 한국에서 치유동산에 들어오게 되면 미국에서보다 쉽게 세상에서 격리할 수 있으며 보통 미국에 살다 한국에 오게 되면 일단 문화충격으로 인해 움츠려 들게 되기 때문에 이 때를 최대한 활용해서 복음전파와 치유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안 목사가 말하는 중독 예방 교육
안 목사는 제일 중요한 예방법으로 ‘관계’를 꼽았다. 중독자들은 거의 대부분이 하나님과의 관계(신앙), 가족간의 관계, 물질관계(돈문제)에서 문제가 있다. 이 관계를 회복시키는 것이 치유의 과정이다. 그 다음으로 중요한 것이 환경적인 문제이다. 아무리 치유가 되었다 하더라도 원래의 환경으로 돌아가게 되면 똑같이 중독의 길을 걸을 수 밖에 없다. 치유된 후 올바른 환경에서 살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주 연락처 : 310-327-0402(안혜정, 안일권 목사의 딸)
한국 연락처 : 02-941-2503, 941-1226
홈페이지 : http://www.wcrossm.org
원래 안일권 목사는 ROTC 출신으로 꽤 큰 규모의 무역회사에서 일하고 있었다. 그러다 77년 어느 날 갑자기 눈이 안 보이기 시작해서 78년 2월에는 완전히 실명하게 되었다. 여러 번 자살도 시도했지만 죽을 수 없었던 것은 끊임없는 아내의 기도와 배려가 있었기 때문이다. 아내의 권유로 순복음교회 최자실 사모 집회에 참석한 후에는 은혜를 체험하기도 했다. 하지만 84년에 조그마한 무역업을 하다 사업 실패로 부채를 갚지 못해 결국 8개월간 교도소 생활을 하게 되었다. 그 당시를 회상하던 안 목사는 “눈뜨는 것도 기적이지만 눈을 감게 해서 하나님 일 하게 하는 것도 기적인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교도소에서 주님의 음성을 듣다
안 목사는 교도소 안에서 장애인 감방에서 생활했다. 비록 안 목사는 장애인이었지만 제대로 된 가정이 있었고 무역업까지 하면서 건강한 사람들 사이에서만 생활했었다. 그런 그가 장애인들의 깊은 아픔과 눈물을 하나하나 생생하게 볼 수 있었던 것은 장애인 감방생활 속에서였다. 고아출신이 대부분인 그들은 사회의 냉대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범죄를 지을 수 밖에 없었던 자들이 많았다고 한다. 당시 그는 점자로 마태복음 25장 40절을 읽으면서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 이 구절을 읽고 그 동안 자신의 신앙생활이 자신의 이기적인 욕심을 채우려고만 했었다는 것을 크게 회개하게 되었고 진정으로 장애인들의 아픔을 생각하게 되었다
감방에서 두 명이 예배를 시작
그래서 둘이서 예배 아닌 예배를 시작하게 되었다. 처음엔 대부분 예배를 방해했지만 감방생활로 인해 심리가 불안했던 그들은 점차 기도의 힘을 믿게 되었고 나중에는 감방수감자 22명 중 18명이 함께 예배를 드리게 되었다. 그 중 어떤 죄수는 안 목사에게서 영어, 수학 등을 배워 검정고시를 합격하고 현재는 LA에서 목회하고 있는 이도 있다고 한다. 이 때 안 목사는 “감방 안에서 일어나는 놀라운 역사들을 보면서 내가 지극히 작은 자들을 위해서 사니까 하나님께서 나를 쓰시는구나.”라는 것을 깊게 깨닫게 되었다고 한다.
출소 후, 바로 신학대학원 진학
안 목사는 출소하자마나 곧바로 신학대학원에 진학했다. 맹인이라서 점자책과 녹음을 해서 학업을 따라가야 했지만 점자책 읽는 것도 익숙치 않았던 그에게 학업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고 한다. 하지만 신학생들과 아내의 도움으로 어렵사리 졸업을 할 수 있었다고 한다.
89년 세계십자가선교회 창립
세계십자가선교회는 강원도 횡성에 있으며 지난 89년 발족된 이후 3개월 단위의 영성훈련을 통해 약물중독자들에게 새로운 삶을 찾아주고 있다. 입소자들은 영성프로그램을 마친 후 서울 십자가선교회 쉼터에서 1년간 사회적응훈련을 받고 가정과 사회로 복귀한다. 선교회는 특히 신앙의 터 위에서 입소자들이 회복될 수 있도록 모든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십자가 선교회에서 하는 일
십자가 치유동산은(알코올, 마약, 도박 중독자 등) 재미 동포 마약 중독자들과 추방자들을 신앙으로 치유하고 있다.
1)십자가 치유동산(강원도 횡성)
성경적 신앙훈련을 통해 치유하고 있으며 1기수 3개월 과정으로 훈련을 받고 있으며 14년 동안 현재까지 수료를 못하고 나간 사람을 제외하고 총 495명이 수료했다. 이들 중 현재 목사가 6명, 전도사가 9명, 신학생이 21명 정도 된다.
재미동포 및 추방자 48명 중 시민권자(마약 중독 등)가 9명, 목사 1명, 전도사 1명, 신학생 1명, 미국으로 들어간 사람 4명, 신학생 2명이며 대부분 영어강사, 직장인으로 있다.
2)십자가 쉼터(서울 성북구 정릉)
십자가 치유원 훈련과정 수료자들이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중간 거주 시설로서 현재 30여명이 경제 활동(신학생 13명, 노점상 1명, 직장 5명, 일용직 및 기타 11명)에 참여하고 있다.
3)가족모임
월 2회, 중독자 가족치유 프로그램, 가족재결합프로그램
4)십자가 가족회복 센터(경기도 양평)
월 1회 상한 감정치유 프로그램(3박 4일) 실시
월 1회 부부회복 및 재결합 프로그램 실시
홈 커밍데이 년 4회 실시 – 수료자 전원이 참석하는 수료식 및 사랑의 잔치(2박 3일)
1년 예산 36만불 필요
강원도 횡성에만 70명 정도가 생활하고 있으며 서울 쉼터에는 30명 정도가 생활하고 있다. 그나마 서울쉼터는 작년 7월에 사회보호시설로 등록이 되어 60%는 정부에서 지원이 되고 있다. 하지만 횡성에 위치하고 있는 십자가 치유동산은 폐교된 곳을 사용하고 있어서 정부에 등록할 수가 없었다고 한다. 다행히 작년에 어떤 이가 여주에 있는 3천평의 땅을 기증해서 그곳에 새롭게 새롭게 치유동산을 건립할 예정이다.
한국에서 보다 쉽게 치유가능
안 목사는 마약중독 등으로 추방당한 재미교포들이 한국에서 치유동산에 들어오게 되면 미국에서보다 쉽게 세상에서 격리할 수 있으며 보통 미국에 살다 한국에 오게 되면 일단 문화충격으로 인해 움츠려 들게 되기 때문에 이 때를 최대한 활용해서 복음전파와 치유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안 목사가 말하는 중독 예방 교육
안 목사는 제일 중요한 예방법으로 ‘관계’를 꼽았다. 중독자들은 거의 대부분이 하나님과의 관계(신앙), 가족간의 관계, 물질관계(돈문제)에서 문제가 있다. 이 관계를 회복시키는 것이 치유의 과정이다. 그 다음으로 중요한 것이 환경적인 문제이다. 아무리 치유가 되었다 하더라도 원래의 환경으로 돌아가게 되면 똑같이 중독의 길을 걸을 수 밖에 없다. 치유된 후 올바른 환경에서 살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주 연락처 : 310-327-0402(안혜정, 안일권 목사의 딸)
한국 연락처 : 02-941-2503, 941-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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