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유학생 복음화 운동 코스타가 오는 7월 6일부터 10일까지 “예수의 평화, 세상을 향한 용기”라는 주제 아래 시카고와 인디아나폴리스에서 각각 개최된다. 휫튼대학교에서 열리는 시카고 집회는 25세 이상, 앤더슨대학교에서 열리는 인디아나폴리스 집회는 24세 이하가 참석해 유학생 복음화와 기독교 지도자 양성에 비전을 품는다.

코스타는 1980년대 유학생들이 가진 영적 필요와 가능성에 주목한 홍정길, 이동원, 하용조, 옥한흠 목사 등 기독교 지도자들이 시작해 매년 미 전역을 돌며 집회를 열고 있으며 현재는 유럽, 영국, 일본, 러시아, 중국, 캐나다, 호주, 남미로까지 그 운동이 번졌다. 미국에서는 강준민, 권준, 김형균, 노창수, 윤국진 목사 등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올해 시카고 집회의 세미나는 기본영성/일상생활, 가정/상담, 기초신학, 제자훈련/사역, 전문인 그리스도인, 선교 등 6개 분야에 대해 김형균 목사, 유진소 목사, 한규삼 목사, 한철호 선교사, 송길원 목사 등이 강의를 맡으며 인디아나폴리스 집회의 세미나는 신앙기초, 복음과 삶, 상담치유, 제자훈련, 선교 등 5개 분야에 대해 송영선 목사, 정민영 선교사, 박성일 목사 등이 강의를 맡는다.

한편, 이번 시카고 집회 기간 중에는 휫튼대학 내의 빌리그래함센터에서 8일부터 9일까지,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사역나눔 모임이 열린다. 이 모임은 시카고 지역 한인이민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며 홍정길 목사, 정민영 선교사, 송길원 목사, 노창수 목사 등이 시카고 이민 목회자들과 함께 목회 현장과 사역 경험을 나누게 된다. 이 모임은 시카고지역한인교회협의회가 협력하며 비용은 무료다. 한편 주최측은 이 사역나눔 이후 참석자들이 코스타 집회의 저녁 집회에 동시에 참석해 은혜받길 권하고 있다.

문의) 937-896-35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