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스푼 청소년 여름 캠프에 참가한 한인 학생들. 뒷줄 좌로부터 김영준, Caleb Lee, 구소연, 유서연, Joshua Lee, 이성훈, 앞줄 좌로부터 손은비, 우은혜, 권나정, 이영훈.

굿스푼선교회(대표 김재억 목사)가 개최한 청소년 여름 캠프에서 한인 청소년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커뮤니티를 배우고 있다.

지난 6월 29일 개강한 굿스푼 청소년 여름 캠프에는 버지니아, 메릴랜드, 노스캐롤라이나로부터 모두 10명의 한인 남여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커뮤니티의 의미, 빈곤 계층의 문제, 이민자 문제 및 봉사의 개념 등을 배우는 가운데, 무료급식과 주택 보수 등의 사역에 참여하고 있다.

5일 동안 교육과 봉사를 마치면 35시간의 커뮤니티 봉사 증서를 수여하는 이번 캠프는 2차까지 모두 20명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참가자 중 유서연(랭리고 11학년) 양은 “평소에 생각하지 못했던 사회 문제들에 대해서 배우고, 또 빈민들에게 봉사하는 가운데 세상을 보는 눈이 넓어진 것 같다”면서, “나와 다른 사람들, 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사람들을 왜 보살펴야 하는지를 알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