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목) 워싱턴성광교회(담임 임용우 목사) 청소년 및 영어권 대학생 13명이 볼리비아 단기선교를 위해 출발했다. 이번 팀은 25일부터 7월2일까지 8일 동안 볼리비아 코차밤바에서 사역하고 있는 홍석종 선교사(워싱턴성광교회 파송선교사)와 함께 단기선교활동을 전개한다. 가나안학교 등 총5개 학교의 어린이들과 함께 성경학교(VBS)를 실시하며, 이를 통해 그들에게 서로 사랑을 나누며,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또한 단기선교팀은 홍석종 선교사가 활동하고 있는 5개 학교의 개교기념 행사에 참여하여 축하공연을 함께 하며, 코차밤바 시내와 공원에서 스패니쉬로 준비한 노방전도활동을 전개한다. 또한 5개학교 연합체육대회 및 성경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저녁에는 마을주민들을 위해 기독교 관련 영화를 상영하며 복음을 전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볼리비아 어린이들과 함께 사랑을 나누게 된다.

청소년팀과 함께가는 데이빗전도사는 “우리교회는 매년 단기선교팀을 2개팀이상 파송하고 있는데, 청소년과 어른들이 함께 팀을 이루어 나갔고, 청소년들끼리 단독팀으로 보내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 단기선교를 통해 청소년들이 부모님의 품을 떠나 온전히 하나님만 의지하며 모든 일들을 감당할 때, 한층 더 성숙된 신앙의 모습으로 돌아오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단기선교가 그들을 가르치고 베푸는 것이 아니라, 현지인들로부터 그들의 문화를 익히고 배워오는 자리라는 것과 함께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는 것임을 깨닫고 오는 좋은 배움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금년에 도미니카에 이어 두번재 볼리비아 단기선교팀을 파송한 성광교회는 오는 8월에 인도네시아에 11명의 단기팀을 파송한다. 이들은 미용팀, 건축팀, 어린이 사역팀으로 나뉘어 학교건축 및 어린아이들 컷트 등 미용사역과 여름성경학교를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