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7초마다 전세계에서는 한 어린이가 굶주림과 질병으로 죽는다. 12명 중 1명이 5살이 되기 전에 죽으며 12억명이 하루 1불도 안되는 돈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하루 1불로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일에 갈릴리연합감리교회 성도들이 함께 했다.

한국전쟁 고아들을 돕기 위해 1950년 창립된 이후, 현재는 전세계 1백여 국가에서 8천만명을 돕고 있는 월드비전이 진행하는 주일예배대행진이 지난 6월 28일 갈릴리교회에서 열렸다. 월드비전의 주일예배대행진은 전세계 기아 어린이와 성도를 1대 1로 결연맺어 주는 행사다. 성도들은 아프리카, 아시아, 남아메리카, 중동, 동유럽 등 월드비전이 활동하고 있는 지역의 가난한 어린이에게 수표나 크레딧카드로 매달 30불씩 후원할 수 있다. 이 후원금은 어린이의 의식주와 그 지역사회의 장기적 구호 개발에 사용된다. 월드비전은 후원자들에게 후원하는 어린이의 사진과 성장 상황은 물로 지역사회 소개서까지 받을 수 있다. 후원자가 원할 경우, 어린이와 편지 교환 등 깊은 정을 나눌 수도 있다.

▲갈릴리교회 주일예배대행진에서 김경호 목사가 월드비전의 사역을 소개하고 있다.
이날 예배에서는 월드비전 중서부본부장 김경호 목사가 월드비전의 사역에 관해 동영상을 틀며 소개했고 성도들은 미리 나눠준 결연신청서에 자신이 할 수 있는만큼 약정해 예배 후에 제출했다. 특히 이날은 갈릴리교회 유스부서가 전세계 어린이를 돕기 위해 그동안 모은 동전과 지폐 등 헌금을 저금통에 담아 전달해 더욱 뜻깊었다.

월드비전은 전세계 어린이 돕기에 동참하고자 하는 교회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으며 주일예배대행진을 신청하면 월드비전이 동영상과 예배 자료, 결연신청서 등을 제공해 예배를 돕는다.

문의) 1-866-625-1950, www.wvkor.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