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9일부터 21일까지 3일동안 진행된 시카고기독교방송 공개선교헌금 모금 행사에서 2만9천불 상당의 헌물을 포함해 총 18만5천302불이 모금된 것으로 최근 집계됐다.

올해 행사에서는 교회, 기관, 기업체, 개인 등 총 6백에 이르는 후원자들이 헌금하거나 약정했다. 개교회부터 교회 소속 선교회에 이르기까지, 개인 목회자에서 개인 평신도에 이르기까지, 어른부터 어린이들까지 이번 헌금에 동참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카고기독교방송 김순철 국장은 “올해는 불경기로 인해 당초 예상 금액인 10만불을 채우기 어려울 수도 있겠다고 우려했지만 시카고 교회와 동포 사회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두배에 가까운 기적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시카고기독교방송은 AM 방송 출력이 3.5Kw에서 7Kw로 증강되면서 가청 범위가 크게 넓어지고 음질이 개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