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합창단 ‘점프’의 제 2회 정기공연이 6월 28일 오후 3시 30분 노스브룩 팍 디스트릭트 시니어 센터에서 열린다.

‘음악의 힘으로 예수님을 높혀 드린다’(Jesus Up with Music Power)는 말의 영문 앞글자를 조합해 만든 팀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점프는 기독교적 바탕 위에서 시작된 합창단이다. 하지만 점프는 기독교 안에만 머물러 있는 합창단이기를 거부한다. 작년 상반기에 창단된 이후 현재까지 점프의 활동을 보면 그러하다. 2회의 정기연주회를 제외하면 교회 안 행사는 거의 없다. 주로 양로원이나 무숙자 센터 등을 찾아 다니며 외롭고 소외된 자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희망을 전달해 주는 메신저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뿐만 아니라 한인회에서 주관한 구정 설날 잔치에도 출연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에도 앞장서 왔다.

김미진 지휘자는 “교파를 초월해 음악을 사랑하는 어린이라면 누구라도 환영한다”면서 “보다 많은 어린이들이 합창단 활동을 통해 음악이 주는 삶의 풍요로움을 배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의: 글렌브룩연합감리교회 847-372-0509, 312-493-7230
공연 장소: 3323 Walters Ave Northbrook, IL 600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