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클리음대출신 뮤지션들의 예배공동체인 JOYPERS(리더 김상훈 전도사)가 지난 6월 19일과 20일 이틀 동안 열린문장로교회(담임 김용훈 목사)에서 찬양 집회 및 세미나를 열었다.

19일 저녁 찬양집회는 "A Door into Heaven"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김상훈 전도사는 "찬양을 통해 이미 임하신 하나님의 나라를 경험하고 또한 하나님의 나라를 같이 이루어 가는 귀한 사람들과 같이 주님을 예배함으로 서로를 격려하며 중보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도했습니다."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20일 오전 10시30분부터는 트랙별로 세미나가 진행됐으며 오후에는 워십 밴드 워크샵을 마치고 함께 클로우징 워십을 드렸다. 세미나도 누가 누구를 가르친다는 것보다는 서로의 음악적 경험을 풍성히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JOYPERS 사역의 핵심

첫째로, JOYPERS 라는 이름의 뜻과 같이 기쁨으로 예배하는 자들이 섬길 수 있는 자리이다.

기쁨이란 내 가운데 놓인 일 가운데, 그것이 비록 눈에 보이는 어려움일지라도 그 곳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깊은 뜻을 발견하고 그것을 취함으로 이미 하나님께서 이루시며 그분의 기뻐하심으로 나를 그곳에 두신다는 확신이 내 마음가운데 살아 있는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하기에, 그 기쁨의 자리가 또한 예배자로 설 수 있는 자리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럴때 그분의 열심으로 인해 우리가 기쁨의 예배자로 설 수 있다라는 감격이 우리안에 충만케되어지는 순간을 상상한다. 이것이 바로 우리 JOYPERS가 꿈꾸는 사역의 현장이며, 예배의 현장이다.

둘째로, JOYPERS의 사역은 문화전반에 걸친 '누림'(ENJOY)에 중점한다.

많은 크리스쳔 문화 사역자들이 결국 수 많은 사역가운데, 힘들어 하며 포기하게 되어지는 것은 사역의 '누림'에 있어 한계성을 스스로 인정하기 때문임을 여러 주변 사역자들을 통해 보게 되어졌다. 이에 우리 JOYPERS의 사역은 무엇보다 그 사역을 즐기며, 그로 인해 더 많은 사역의 에너지들이 또 다시 그 안에 재 충전되어지는 것을 꿈꾼다. 물론, 거기에는 외적인 부분의 요소보다 개인의 질적 성장(훈련, 개인묵상)이 기초한다 할 수 있다. 하지만, 그 개인의 질적 성장역시 '누림'으로 인해 성장의 원동력이 되어진다고 본다. 즉, 기본적인 사역의 본질적 이유가 '누림'이라는 것으로 인하여 제공되어짐을 기대한다.

마지막으로, JOYPERS의 사역은 '평생을 같이함'에 소망을 둔다.

우리가 평생을 같이 한다고 했을때는 일차적으로 다가오는 현실적 채움의 문제들에 막힐 수 있다. 하지만, 평생을 같이 한다고 했을 때 그것은 또한 세상이 이해 할 수 없는 본질적인 동역을 얘기한다. 바로, 그분의 부르심에 따른 삶의 현장들이다. 모두가 같은 자리에 있을 순 없지만 동역의 마음으로 기도하며 후원하는 그러한 모습들.. 이 세상 가운데 하나님의 백성들이 같은 마음을 품고서 마음을 나누며 살아가는...그러한 동역을 '평생을 같이 함'으로 표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