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성광교회(담임 임용우 목사)에 소속된 성광글로리아 여성 중창단의 창단연주회가 오는 6월21일(주일) 오후 7시 워싱턴성광교회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는 매년 열리고 있는 워싱턴 장로 성가단의 2009년 정기연주회와 함께 열린다.

성광글로리아 중창단(단장 유세진 안수집사)은 성광교회에 출석하는 30대 주부들이 중심이 되어 구성되었으며, 2008년 말에 발족되어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죠지메이슨대학원에서 성악을 전공하고 있는 홍순영 집사의 지도하에 연습을 하고 있고, 앞으로 많은 연주 활동이 기대되고 있다.

한편 워싱턴 장로성가단은 13년 전에 창단하여 지금까지 연주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번 연주회에는 각 교회에 출석하고 있는 “기름부음 받은 직분자(목사, 장로, 안수집사 등)”으로 구성된 20여명의 대원이 출연할 예정이다.

이번 연합 연주회를 준비하고 있는 장로성가단 지휘자인 곽은식 장로는 “이번 연주회는 <성의 대결>, <세대의 대결>로 치닫고 있는 요즘 세대에 30대의 여성중창과 50-60대의 남성(장로) 합창이 대결이 아닌 각자의 특색을 살리는 화합의 장이 될 것입니다. 성광글로리아중창단은 여성의 섬세하고 경쾌한 리듬과 화음을 그리고, 장로성가단은 노년답지 않으며 남성이라 느껴지지 않는 고운 소리 와 함께 온 하늘에 울려퍼지는 우렁차고 씩씩한 남성합창 특유의 목소리가 화합하여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연주회가 될 것입니다.”라고 이번 연주회의 특징을 전했다.

성광글로리아중창단의 주춧돌 역할을 한 임용우 목사는 “성광글로리아 중창단은 교회내의 활동뿐 아니라, 앞으로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일에도 함께할 수 있는 폭넓은 활동을 전개할 것입니다. 이번 연주회 경비는 성도님들의 자발적인 헌금으로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 더 의미있다고 생각합니다.”라며 “특히 이번 연주회가 열리는 6월21일은 아버지날로써 온가족이 함께 나와 상반된 구성의 합창, 중창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연주회에 함께해 줄 것을 권면했다.

문의 : 성광글로리아중창단(홍순영, 703-216-1714), 장로성가단(지휘자 곽은식 : 703-405-3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