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미래의 목회자들인 신학생들을 섬길 수 있었습니다. 주신 사랑에 보답하고자 열린 음악회를 마련했사오니 오셔서 마음껏 즐기시고 좋은 시간을 보냈으면 합니다."

15일(월) 오후 12시 30분, 설악가든에서 워싱턴지역 여선교회 연합회(회장 김정숙) 산하 장학재단(이사장 최정선)이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20일 메시야 장로교회(담임 한세영 목사)에서 열릴 ‘열린 음악회’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열리는 음악회는 모금을 위한 음악회가 아니라 순수하게 많은 사람들이 와서 함께 찬양을 즐기며 은혜를 나누는 말 그대로의 '열린 음악회'이다. 이 날 참여해 아름다운 음악과 율동을 선사할 이들은 사례를 일절 받지 않고 모두 순수한 마음으로 참여했다.

심현지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될 이번 열린 음악회에는 제자들의 교회 남녀 혼성 바디워십팀인 '카리스'의 공연을 시작으로, 윤보현, 정주영(테너), 소연(CCM 가수), 허인수(프렌치 호른), 송종길(CCM 가수, 뮤직 프로듀서), 김명식(CCM 가수), 미옥 Cierpial(소프라노), David Tauler(색소폰)등이 차례로 순서를 맡아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반주는 손지성, 문남희, 안소라씨가 맡았다.

최정선 이사장은 "요새 경기가 너무 어렵지만 올해에도 장학재단으로 장학금을 기탁하신 분들이 있어 너무 감사했습니다. 또한 28년간 한해도 거르지 않고 304명의 신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하나님의 은혜, 도와주신 여러 분들의 사랑 입니다."라며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근 30년간 차세대를 위해 한 해도 거르지 않고 계속적으로 장학금을 지급한 곳은 워싱턴 지역에서는 여선교회 장학재단이 큰 역할을 했다고 한다.

후원자를 희망하는 이들은 장학금을 기탁할 때 특별히 기념하고자 하는 이름을 붙일 수도 있으며, 후원하고자 하는 학생을 미리 지정할 수도 있다.

또한, 최 이사장은 "앞으로 워싱턴지역 여선교회 연합회 산하 장학재단에 함께 재정이사로 동참하시어 미래의 목회자들을 양성하는 일을 함께 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703-963-9342로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회비는 100불이며 개인 뿐 아니라 단체, 교회에서도 참여 가능하니 많은 분들의 호응과 참여를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장학금 수여식은 8월 9일로 예정되어있으며 오는 30일에 마감될 장학금 신청은 이곳(클릭)을 통해 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문남희 집사에게 이메일(joycem61@gmail.com)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