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성광교회(담임 임용우 목사)는 오는 6일(토) 오후 1시부터 선교기금 마련을 위한 성광골프 대회를 Canon Ridge Golf Club에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특별히 오는 25일(목) 청소년들이 주축이 되어 출발하는 볼리비아 단기선교팀의 사역활동비를 마련하기 위해 열린다.

성광골프대회는 교회내 체육팀에서 자체적으로 계획하여 금년에는 첫번째 열리는 것으로 매년 뜻있는 내용의 행사를 기획하여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볼리비아 코차밤바에 있는 홍석종 선교사가 사역하고 있는 지역 5개 학교의 어린이들과 함께 여름성경학교를 통해 그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활동을 전개할 청소년들을 격려하고, 함께 볼리비아 어린이들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한 기금을 마련코자 기획되었다.

이 행사를 지난 해에 이어 금년에도 기획하고 집행하는 조재형집사(체육 팀장)는 “요즘 청소년들이 부모들 덕분에 어려움없이 풍족하게 자라나서 가까이에 한끼의 식사를 걱정해야 하는 어린이가 있다는 것을 모르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번 단기선교여행을 통해 청소년들이 짧은 시간이지만, 가난한 지역의 어린이들을 돌아보며, 자신의 현실을 돌아보며, 자신이 갖고 있는 것을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직접 함께 갈 수는 없지만, 볼리비아 어린이들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는 기금을 마련해 주는 것 또한 선교를 함께 하는 것이기에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매년 이 행사는 계속 진행될 것이며, 테니스 등 함께 할 수 있는 체육행사를 체계적으로 개최하여 가난한 지역의 어린이들을 돕는 일에 앞장설 것 입니다.”라고 앞으로의 계획도 밝혔다.

골프게임이 진행되는 동안 볼리비아단기선교팀에 함께하는 청소년들이 각 홀마다 배치되어 도우미로 함께하며, 선수들을 독려한다. 단기선교를 처음가서 기대되는 바가 큰 우지민 학생은 “볼리비아에 가서 우리들이 갖고 있는 재능을 함께 그 곳 동생들, 친구들과 나누며, 그들에게도 많은 것을 배우고 돌아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히며, “골프대회를 통해 볼리비아 어린이들 위한 기금을 마련해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리고, 이런 뜻 깊은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서 풍족한 사랑을 볼리비아 친구들과 나눌 수 있었으면 합니다.”라고 많은 분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임용우 목사는 “차세대 리더인 청소년들이 지구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선교를 통해 사랑을 전하는 것은 청소년들에게 세상이 넓고, 할 일이 많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는 좋은 배움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또한 자신의 꿈과 비전을 발견하고 오는 뜻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의미있는 여행에 어른들이 자신들이 좋아하는 스포츠를 통해 볼리비아 어린이들을 위한 기금을 마련하는 행사를 개최한다는 것은 볼리비아 어린이들에게 사랑을 전할 뿐 아니라, 참가하는 자녀들에게도 큰 격려가 될 것입니다.”라고 행사의 의미를 전했다.

매년 성광골프대회에 참여하고 있는 박홍대 집사는 “직장문제로 볼리비아 단기팀에 함께갈 수는 없지만, 이렇게 제가 좋아하는 골프를 통해 그 아이들에게 작은 사랑이지만, 관심을 보일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합니다. 매년 개최되는 성광골프대회는 단순한 친목을 도모하는 행사가 아니라, 매년 좋은 의미를 부여하는 행사이기에 꼭 참석하게 됩니다.”라고 참가 동기를 밝혔다.

워싱턴성광교회는 6월25일부터 7월2일까지 사역하는 볼리비아 단기선교팀 파송 외에도 8월3일부터 12일까지 인도네시아에 11명의 단기선교팀을 파송한다. 이들은 그 곳에서 건축, 미용, 여름성경 학교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인도네시아에 사랑을 전파하고 온다. 이러한 사랑을 전달하기 위해 성광골프 대회뿐만 아니라, 팬케잌, 스파게티, 냉커피, 스무디, 팥빙수등 다양한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 성광골프대회는 성광교회성도뿐 아니라, 일반인의 참여도 환영하고 있다.

문의 : 703-205-3900(조재형 집사)